이 드라마가 좋았던 점이 주연들 서사도 그렇지만 주변 인물들까지 상황이나 감정선이 드러나서 좋았던 것도 있는데 마지막에 너무 들러리 취급 당한 것 같아서 좀 그렇다;;
구양천 마지막 모습이나 량음이 혜민서에 갇히는 과정이라든가, 구잠이랑 종종이는 어떻게 됐는지 궁금한 것들 투성인데 다 안 보여준 것도 그렇고 길채의 주인공다운 모습이 캐릭터적으로 다 드러나지 않은 점도 아쉬워...
시청자의 상상에 맡기는 것도 물론 좋지만 그러기엔 오늘 막방 내용 후반부에 장현이 기억 잃은 거에만 너무 치중되어 있어서 사실 내내 지루했음... 차라리 1화랑 내용 이어지게 하려면 능군리에서 다 같이 모여서 행복하게 사는 걸로 끝냈으면 어땠을까 생각들기도 하고...
그리고 이건 나만 그런가 모르겠는데 20화 예고에 보면 량음이 궁안으로 잠입해서 내부 살피는 거랑 길채가 은장도 묻는 장면들이 나온 게 있는데 막상 어제 보니까 그 장면들은 잘려서 안 나왔더라고... 작가가 정치 서사 괜찮게 써서 길채가 뭔가 중요한 역할을 하지 않을까 했는데 결국 묻힌 느낌이더라
연장해도 다 보여주지 못할 거였으면 앞부분 전개를 좀 더 빠르게 해야 하지 않았을까 싶음
그래도 3개월 간 미친듯이 빠져 살긴 했다 ㅋㅋ 원래 드라마 잘 보는 타입 아닌데 장현이랑 길채 캐릭터에 푹 빠져서 행복했당 올해 연기대상 연인이 쓸어가길!
구양천 마지막 모습이나 량음이 혜민서에 갇히는 과정이라든가, 구잠이랑 종종이는 어떻게 됐는지 궁금한 것들 투성인데 다 안 보여준 것도 그렇고 길채의 주인공다운 모습이 캐릭터적으로 다 드러나지 않은 점도 아쉬워...
시청자의 상상에 맡기는 것도 물론 좋지만 그러기엔 오늘 막방 내용 후반부에 장현이 기억 잃은 거에만 너무 치중되어 있어서 사실 내내 지루했음... 차라리 1화랑 내용 이어지게 하려면 능군리에서 다 같이 모여서 행복하게 사는 걸로 끝냈으면 어땠을까 생각들기도 하고...
그리고 이건 나만 그런가 모르겠는데 20화 예고에 보면 량음이 궁안으로 잠입해서 내부 살피는 거랑 길채가 은장도 묻는 장면들이 나온 게 있는데 막상 어제 보니까 그 장면들은 잘려서 안 나왔더라고... 작가가 정치 서사 괜찮게 써서 길채가 뭔가 중요한 역할을 하지 않을까 했는데 결국 묻힌 느낌이더라
연장해도 다 보여주지 못할 거였으면 앞부분 전개를 좀 더 빠르게 해야 하지 않았을까 싶음
그래도 3개월 간 미친듯이 빠져 살긴 했다 ㅋㅋ 원래 드라마 잘 보는 타입 아닌데 장현이랑 길채 캐릭터에 푹 빠져서 행복했당 올해 연기대상 연인이 쓸어가길!
어제 포로들 들이고 먹이는 장면을 좀 줄이고 주요인물 서사를 올리던가 여유란 여유 다 부리고 오늘은 급박해서 스킵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