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온) 이제 정주행하고 있는데 드라마 자체가 건강하고 너무 좋다 와 그리고 임시완 신세경

연기합 미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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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완 연기 잘하는 건 알지만 로맨스로 보는 건 거의 처음같은데 

아니 왜 그동안 로맨스 안함? 했는데 내가 못본걸까 미쳤음 

진짜 임시완 신세경 왜 이제만남?

연기합 도랐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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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자체도 서사도 좋고 대사도 좋고 여성캐릭터 다루는 건 더 좋고 

동경이사님이라든가 매이언니라든가 육지우라든가 선겸이 누나라든가

여캐 다루는 게 진짜 딱 요즘 시대에 어울리는 드라마 같음. 드라마 때깔이 막 화려하고 그래서가 아니라

드라마 자체가 진짜 세련됨. 막 말투로 사람 갖고 노는 그런 드라마 말고. 

임시완 신세경 한국드라마로 3번 만나야 찐인거 알지 두번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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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경 이런 뭐랄까 잔잔한 감성드에 엄청 잘 어울린다 캐도 좋은데 연기가 너무

진짜 자연스럽달까 연기 안같고 그냥 그 자체같음 내 인생여주 오미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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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태오도 좋고 수영도 좋고

드라마 자체가 해피엔딩인데도 여운 쩔고 좋다

그리고 조합이 뭔가 헐리우드 로맨스 영화재질임 외화번역가와 육상선수라니 

마지막까지 너무 완벽한 드라마였던 거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