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파구가 없어
아신에게는.
3겹의 굴레가 겹겹이 짓누르고 있어.
조선처럼 사대주의 나라에서 조선족도 아니고 명나라도 아니고 오랑캐 여진족
게다가 같은 조선인이래도 불가촉 천민 취급 당하는 백정의 딸
거기다 온갖 궃은일 다시키며 굴려먹을수 있는 여자아이
아신이 저렇게 큰 게 다행이고
아무도 잘해주지 않아서 복수일로의 길을 가게 되는 것도 설정 굿.
아무리 조선 엘리트 들이라도
한남 어디 안간다.
여진족 백정딸 계집애가
세상을 다 파괴시킬 기개라
일단 난 맘에 꼭 듦.
물론 비극적인 결말을 맞이하겠지
아마도 서비에게.
(의상에 대한 호감 의견이 불러오는 의도치 않은 광풍이 있어
삭제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