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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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불쌍한이미지 심어줘야하니 표독스러운 오하라가 스토커짓하다가 억지로 애만들어서 붙잡는단설정(이미 이게 직가가 생각하는 가장 불쌍한 설정인듯) 붙임.

1-1. 하지만 착하다는 이미지도 심어줘야하니 오하라에게 철벽치는 모습을 보여주지 않음.
하지만 순정남의 모습도 보여줘야하니 고은조가 나타난순간 바로 고은조에게 가는 모습도 보여줌.

결국 작가가 원한건 다른사람에게도 매정하지않지만 고은조만 바라보는 해바라기< 이걸 보며 사람들이 차선혁에게 감명받는거였지만
시청자들에겐 오하라랑 잘지내놓고 고은조 비슷한거 보자마자 바로 바람피는 미친놈으로밖에 안보이게됨.

이게 아닌데?? 싶은 작가가
시청자를 설득시키기위해 미화 오지게 하고 차선혁/고은조 주변인물들 총 동원해서 (심지어 지나황까지) 어떻게든 당위성을 만들려고 노력함.
하지만 똥에다 향수뿌려봤자 섞여서 더 역한냄새가 나듯이 역효과만 불러오는 중.


2. 고은조는 차선혐에게 주어지는 트로피임.
다른사람에겐 냉정하지만 차선혐에게만 따뜻해야함.
아무리 온갖 좋은조건으로 꼬셔도 절대 눈길조차 주지않고 차선혐만 바라봐야함.

2-2. 오하준은 2번의 "온갖좋은조건"임.
그래서 고은조만 바라보는 순정남에 돈도많고 착하기까지한 캐가 되었고
고은조는 그런 오하준에게 절대 넘어가지 않는 모습을 보여줌.
근데 오하준이 조건이 좋으니 사람들이 차선혁보다 오하준을 더 좋아함.

이게 아닌데?? 싶은 작가가 22
오하준이 고은조보다 차선혁을 더 사랑하게 만듬.
경쟁을 조금이라도 붙이면 사랑하는 차선혁캐가 밀릴게 뻔하니 아예 경쟁의 싹도 잘라버릴겸 차선혁 바라기 하나 더 만들어버린거.


작가는 다른캐들의 캐릭터성이나 서사는 곁다리로밖에 생각하지 않음.
오로지 차선혁과 그와 관련된 서사가 사랑받기만 하면되는거임.
나처럼 작가최애캐랑 내최애가 다르다면 답은 하차밖에 없음.
  • tory_1 2021.06.03 23:13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3/08/02 23:02:27)
  • tory_2 2021.06.04 02:02
    맞아 그리고 고은조 닮았다고 황가흔 좋아하는데 무슨 일편단심이라고ㅋㅋㅋ
  • tory_3 2021.06.04 08:26

    그냥 이 드라마 세계가 모두 차선혁을 중심으로 돌아가고 있어. 난 오하준이 은조 장례식장에서 육개장 나를 때부터 오하준이 남주라고 철썩같이 믿고 있었는데 남주는 무슨... 차선혁은 오회장이랑 데칼코마니고 오하라는 금부랑 데칼코마니. 그 틀을 깨부수고 황가흔-오하준이 최종 커플이 될 거라고 생각했는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 지난주에 하차했는데 아직도 그러고 있나보다. 


    이런 말 하면 좀 그렇지만 그냥 무명 신인배우여도 얼굴 하나는 기깔난 배우를 캐스팅해서 고은조도 오하라도 차선혁한테 집착하는 것을 납득시켜 줬으면 또 모를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tory_4 2021.06.04 10:02

    차선혁 스탯에 매력 max 찍고, 양심 0 찍으면 저런 캐가 나올듯.  패시브로 고은조 얼굴 한정 순정 max

  • tory_5 2021.06.04 11:11
    나는 처음에 남자배우 둘 다 마음에 안들었는데 오하준배우가 차선혁 배우보다 캐릭터 조건도 좋고, 본인만의 서사도 있고(어머니), 연기도 잘해서 처음에 남주 오하준인줄 알고 좋아했지. 내가 메인 남주 잘 파악하고 찍는데 이번에 틀려서 흥미를 잃었어. 몬테크리스토가 모티브래서 원작소설처럼 갈줄 알았어. 그 구도로 작가들이 드라마 많이 만들어서.
  • tory_6 2021.06.04 14:36

    작가가 미친거야 대체 어느 순정남이 애인 죽자마자 애인 친구랑 아이 만드냐고. 거기다 오하라 피임약 먹는 거 알고 분노하는 모습 ㅋㅋㅋㅋ

    (고은조 장례식장에서 오하준이 왜 쟁반들고 날랐냐고. 이런 서사가 서브남이라니 ㅠㅠㅠㅠ)

    첫단추부터 잘 못 끼워졌어

    등장인물 다들 차선혁 부둥부둥하니까 보는 시청자들만 이게 뭔가 싶은거지

  • tory_7 2021.06.04 17:11
    ㄹㅇ ㅋㅋㅋㅋㅋㅋㅋ 요즘 보면 차선혁을 사랑하는 오하준이라는 생각만 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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