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지금 오늘꺼 보다가 일시정지하고 쓰는중)
태희가 수지에게
나는 니가 되게 슬퍼보인다.
시현이가 널 사랑하지 않아서.
라고 말하는데 와 시발 존나 잔인해; 앞에 앉은 악역보다 더 잔인한 칼날로 후벼파는 느낌;
나 너무 놀라서 정지하고 글쓰잖앜;;;;;;;;;;;;;;
가진자의 여유라고 볼수도 있고
그 앞에 수지가 속 긁으려고 도발 하는것도 있었는데도
시현 수지 앞의 서사를 아니까 진짜 너무 잔인해서 숨멎;;
시현이가 주는 사랑을 받고~ 나도 시현이를 사랑해주고 하는 뉘앙스의 말을 하는데
뭐 주인공이 저런말 하지 말란 법은 없는데 딱 착한 여주의 악의없이 멕이는 느낌...!
그래서 크리티컬 먹은 수지가 불어버리는구나 태희 엄마 얘기 ㅋㅋ
그래 곰곰히 생각해보면 뭐 남주의 사랑을 가진 여주가 서브를 가여워하며 해주는
사랑의 멋짐을 모르는 너는 불쌍해. 같은 회심의 일격같은 대사인데 왜케 아프냐 말이..
(심지어 저는 수지세주 미는데요;)
보통 서브악녀가 저렇게 당하면 고소해야 하는데 수지가 불쌍해보임;
수지야 그만 저기 질척대고 세주한테 가자..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