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병장 전생에 나라를 몇 개나 팔았길래 팔자가 저리 기구해ㅡㅡ
보니까 딱 아버지 억울하게 잃었지만 전후 사정도 군에서 덮어버리고
엄마도 그 날의 진실을 모르고ㅠㅠ 자식 호적도 자기 밑으로 넣어서 열심히 키워서
수의학과 보내고, 나라에서 부르니까 강제로 끌려간 군대에서 고생하고ㅠㅠ
2주밖에 안 남은 말년에 미친 작전에 투입된 것도 눈물나는데
군견 포함 동료 줄줄이 잃고ㅠㅠ
이거 보니까 팀장은 소패, 개쉐키고
부팀장이 찐빌런인건데ㅡㅡ
느낌이 왠지 팀장놈이 막판에 양심선언할 수도 있을 거 같아
(왜냐면 잘생겼자나... <- 응?!?;;;)
97년도 사건 때
이혁이 총 쏜거고, 한태식이 카메라 담당이었던거잖아
이혁이 실수였든 일부러 그런거든 총 쏴서 그 사단 만들어놓고
한태식 살려준 거 핑계로 진실을 덮으라고 한건가?
이혁이 한태식 수류탄 밟을 뻔 한 거 살려준 건
자기도 죽을 수도 있고, 약간 본능처럼 그런 거 같은데
그게 이혁한테 남은 마지막 휴머니즘이었나ㅡㅡ
보니까 이혁(국회의원)이 자기 아들까지도 철저하게 이용하는 거 같고
아들도 뭔가 야심이 있어서 맞추나봄
뭐 아빠 대통령되면 인생 즐겁긴 하겠지 ㅋㅋㅋㅋㅋ
한태식은 그 때 죄책감도 있고, 이혁이 국회까지 가서 툭하면 ㅈㄹ하니까 병난 느낌인데
이 상황 바로잡으려면 방법은 그 카메라 찾아서 공개하는 수밖에 없다고 생각하나봐
이혁 엿멕이고 싶어하는 건 확실히 알겠거든
근데 용병장 보면 지금 자기 아버지 얼굴도 제대로 모르는 상황같은데
이미 화질구지됐고, 너무 옛날 모습들이라
카메라 영상 봤다 하더라도 그게 누가 누군지 구분도 못하고 어떻게 해야할지 어버버하다가
내일 분량 끝날 거 같아 ㅋㅋㅋ
담주에는 팀장이랑 부팀장이 작전 수행하면서도 그 카메라 서로 가져오려고 난리난리치다가
둘 중 하나는 죽으려나 -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