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씬에서 여진이의 옷이 똑같음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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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참다가 결국 못참고 혼자 울음터졌는데
그것도 속시원히 못울고ㅠㅠㅠㅠ삼키는 울음이라서 더 가슴아파ㅠㅠㅠㅠㅠㅠㅠ
찌질한 두 남자 동료들한테 니들이 원하는 그런거 자기는 안할거라고했지만
이 이후에 걸려온 짱건형사의 소주 한잔하자는말에
...나도?...하면서 울음터진거 진짜 너무 맴찢이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2년동안 여진이 진짜 용산서에서도 편할수가 없었고 본청에서도 발붙이고 있을곳 없었구나...이런 느낌이
저 나도? 한마디에 너무 체감됨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저렇게 속으로 삼키는 울음 울고
나는 도망치지 않겠다라는 마음가짐으로 긴 머리를 짧게 잘랐을 여진이ㅠㅠㅠㅠㅠㅠㅠ
그리고 황검사의 연락으로 파전집 온 한여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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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심은 한 날이어서 그런지
더 씩씩하려고 노력하는 한여진이었겠지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래도 문득문득 올라오는 속상함을 숨기려고 부러 밝은척하고ㅠㅠㅠㅠㅠㅠㅠ
황시목이 그걸 몰랐을까?
머리가 짧아진 한여진에게 1차로 놀랐다면 묘하게 물기어린 한여진 얼굴보고 아 무슨일이 있었구나 싶었을거야ㅠㅠ
그래서 저렇게 더 이상 묻지 않고 다정하게 바라봐준거 아니냐고요ㅠㅠㅠㅠㅠㅠㅠㅠ
이미 황시목은 여진이 가는 길이 어떤 길인지 알고있을테니까ㅠㅠㅠㅠㅠ
도망가지 않고 자기 신념대로 그 어려운 길을 가기로 한 한여진을 보면서 아 역시 내가 아는 한경감님이네...생각했을 황시목ㅠㅠㅠㅠㅠ
나 여진이 행복해지는거 봐야겠어ㅠㅠ
시즌 3 주세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