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쩐지 결계 복습 해야겠다는 생각이 자꾸 들어서 달력 보니
결계 첫방 날짜인 3월 5일이 지났더라고.........
벌써 결계 방영 2주년이 다지났다니 놀랍기도 하고ㅠㅠㅠㅠㅠㅠ
당시 첫방 보면서도 이 드라마가 봄만되면 생각이 날거라고 생각도 못하고 볼게 없으니 봐야지 하고 봤는데
그 해 봄 내 삶을 현망진창으로 만들어 놓은 드라마가 될줄이야 누가 알았겠어ㅋㅋㅋㅠㅠㅠㅠㅠ
결계가 봄 느낌 제대로 느낄 수 있는 연출, 계절적 배경도 한 몫 했지만 겨울같이 찬바람 불고, 팍팍하기 그지 없던 혜수의 삶이
햇빛이 들고 의지할 수 있는 곳이 생기면서 점차 따뜻하게 변해가는 혜수의 삶이 봄처럼 느껴져서 더 기억에 남는 것 같더라고..ㅠㅠㅠㅠ
덕분에 오랜만에 혜수의 표정만 봐도, 지훈이의 눈빛만 봐도 눈물이 줄줄 흐르던 그 때가 생각이나서
레전드 14회 프로포즈 엔딩, 브루스씬, 바닷가 키스신 등등 쭉 간단하게 복습했는데도 본편 보는 것 처럼 눈물 콧물 다 흘렸어ㅠㅠㅠㅠㅠㅠ
혜수, 은성이, 지훈이는 2년이 지난 지금 어떻게 살고 있을지,
그리고 혜수는 아프지 않고, 무사히 잘 지내고 있을지 문득 궁금해지는 밤이다ㅠㅠㅠㅠㅠㅠ
혜수야, 은성아, 지훈아 잘 지내지?ㅠㅠㅠㅠㅠㅠㅠ
지훈이랑 해수랑 은성이 다 너무 예쁘고 ㅠㅠ
14회 레전드 엔딩씬에서 애네 다 행복하게 웃고 있는데 나만 울고 있어 ㅠㅠㅠㅠㅠㅠㅠ 왜죠 대체 이 눈물 뭐죠 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