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반이가 월주 중죄 인수 한 이후로
귀반이는 10만명 달성하기 전까지 월주가 환생해서 행복한 새 삶을 사는게 0순위 목표였겠지.
월주가 자기가 세자인걸 안 이후에도 귀반이의 머릿속엔 다시 너랑 손 잡고, 같이 있고 싶다, 예전처럼 연인이고 싶다 이런 생각은 1도 없고 그저 월주의 환생을 위해 10만건을 달성하도록 돕고, 옆에서 월주를 지켜주는 거밖엔 없었을거 같아.
뭐 너가 날 알았으니 상호간의 500년간 사무친 그리움을 풀자, 사랑한다 월주야 우리 다시 못다 이룬 사랑을 이루자 이런건 안중에도 없었고, 그저 월주의 새 삶만 생각하는 월친놈은 다음 생에 좋은 사람 만나서 애도 낳고 잘 살길 바라는 마음이었겠지.
감히(?) 월주한테 사랑받길 바라지도 못하고 월주의 10만명 한풀이와 월주의 환생만 생각하던 귀반이의 마음은, 널 사랑한다고 500년 내내 그리워했다는 월주의 고백에 고맙다는 말로 표현됐고.. ㅠㅠㅠㅠㅠㅠ
그랬으니 귀반이에겐 스킨십이 가당키나 했을까 ㅠㅠ
우리 사이에 애가 있었다고, 지금까지 500년의 죗값이 사실은 우리의 아이의 영혼을 위한 것이었다고, 그 아이가 저 아이라고 눈물 흘리는 월주를 누구보다 꼭 안아주고 위로해주고 싶었겠지만 감히 귀반이가 그럴 수 있었을까 ㅠㅠㅠㅜㅜㅜ
긍정회로 돌린다고 우리 없는 데서 쟤네 둘만 뽀뽀했나봐 이랬는데 ㅋㅋㅋ 그게 아니라 무의식에서 월주 구해와서 둘이 다시 쌍갑포차 하게 됐어도 월주가 먼저 진도(?) 안나가면 그냥 왠지 귀반이도 진도 안나갔을거 같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전생에 너무 철없게 밀어붙인(?) 것의 반면교사로? ㅋㅋㅋㅋㅋㅋㅋ
나는 키스신 없다고 광광댔지만
어떻게 보면 귀반장이란 캐릭터 한테는 그게 더 맞는거 같다 ㅋㅋㅋㅋㅋ
4회나 뺐겨서 (뺏긴건 아님ㅋㅋㅋ) 생략된 부분 넘쳐나는데 이런 감정도 있지 않았을까.... 생각해봄 ㅋㅋㅋ
결론: 이런 남주 또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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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가족코믹힐링드라마가 목표여서 없었던 거겠지만 ㅋㅋㅋ
ㅁㅈ 귀반장 캐릭에는 그게 맞고 그래서 안나온거같긴하고 귀반장 너무좋아 ㅠㅠㅠㅠㅠ 나 아직도 계속 질척대고있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