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는 사람들이 추리해서 보는 재미를 느낄수있는게 아니라
그저 손빨면서 남주가 말하거나, 드라마속 신적존재가 말할때까지 기다려야함
그리고 그걸 외워야해 4개월이래, 아 4개월이구나 이러고 납득하고봐야함 이런 드라마가어딨어
심지어 자기가 하는말이랑 설정이랑들도 다 부딪힘
과거를 최대한 그대로 따라서 난 여주를 보러가야하는데 계속 여주에게 기억심어서 미래바꾸고있음;;
그리고 애절한건 너지, 그쪽은 언제나 헤어졌다보는기간정도에, 다녀올게라고 인사까지한사이라 괜찮은데가서 혼자 애절멘트던짐
흔들리지도않은 여자한테 지치지말아줘 가고있어 아러면서 아련함팔기
그러면서 결국 둘의 첫만남이 바뀌는거까지 나오더라. 13회까지 본 메인서사가 바꼈어요 수준.
지금까지 본 내시간이랑 도대체 뭐라고수습할지 궁금해서 마저보긴할거지만 이렇게 어이없는 드라마처음보는거같아
드라마가 산으로간다고 표현하긴그렇고, 그냥 내부붕괴를 보는 기분?
작가가 쓰는 씬에서 씬으로 파괴돼 이론이나 캐릭터성격들이.. 끌고온 스토리도 버려버리고. 인물도 날려버리고
급하니 막판에 메인럽라 힘줬나본데 안그래도 쓸데없이 애절했던 커플이 더더 애절해져서 더 거리감생겼어 ㅋㅋㅋ
무슨놈의 드라마가 끝날때까지 해석이 필요하고 설명이 필요해?
십년뒤에 드라마 보는사람들한텐 누가 설명해줄건데? 지금 안보면 볼수없는 드라마도아니고 이게뭐야.
팬들이 열심히 캡쳐까지해가며 주장하던 멋진 시간여행이론이 본방보다 더 잘썼음
없는 개연성 팬들이 오버해서 만들어서 앓는것같은 기분까지들더라. 계속 이러면 멋있을거야 이러면 대박인데 하지만 현실은 전혀그렇지않고..
드라마이상하다고 이해못한다고 쓰면 다보여주는데 왜 이해못해? 이러는데
그 다보여준이론을 이해하고보면 그 이론의 구멍이 생겨서 다음설명이 이해가안되는거임
진심 그냥 로맨스에 판타지는 이용당했다. 시간여행을 굳이 또끼얹은거 메인럽라에 애절함이랑 운명론 집어넣으려고밖에 안보여. 두세계를 지키려고 문을 닫기는 개뿔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