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게임을 떠나지 못하고 시시때때로 짚은 데 되짚고 새긴 데 되새기며 즐거워하고 미련을 두는 난 대체 뭔가-생각하면서
"극저온 에고미"에서 혜준을 만난 후 "초고온 에폭시 접착 귀요미"(아무 말 던지기)로 변신하는 유진 (또) 살펴보기!
03-1. 대번에 나의 심장을 가져간(돌려주시오) 첫 등장씬! 이때의 강렬하면서도 스타일리쉬한 느낌, 감각신경을 자극하는 멋지고 매력적인 모습을 아직도 잊을 수가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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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 아르헨티나 페리토모레노의 단단한 빙하에서 갈라져 나오는 얼음조각으로 빙의한 유진(강스카이 트래블러 참고), 가여운 Mr. President Sumar.. 페리토모레노를 찾은 이들이 얼음벽에서 떨어져 나오는 얼음분수를 보면서 대환호하듯 우린 사정없이 냉혹하고 매몰찬 유진을 보면서 환장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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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 엄마 나라 와서 아리수 마시고 다소 유순해진 유진. 그럼에도 저 냉랭한 눈빛을 견뎌내기가 버거운 서본부장. 이를 의미심장한 표정으로 바라보는 허브(허브는 목적 달성을 위해 적임자를 적소에 두고 이용할 줄 아는 책략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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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 허브가 정색하자 살짝 토라진 유진, 그리도 원하면 앉아 주겠노라며 애써 태연한 척 앉자마자 한줌의 자존심은 살리고자 다리 꼬기. 정인은행 경영권 차지하려면 허브의 적극적 협조가 필요한 터라 적당히 장단 맞춰주고는 있으나 배신 예약 중. 허브 또한 유진과 바하마가 투자 철회하고 떠나면 곤란하긴 마찬가지라 내심 긴장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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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 자신이 인수하려는 정인은행 관계자의 사고사를 알면서도 신나게 여행계획 세우고 그늘진 허브 얼굴을 바라보며 밝은 얼굴로 손인사하면서 소시오패스가 저리도 해맑을 수 있음을 확인시켜 주는 유진. 표정 만큼은 슬슬 귀여워지려고 시동 거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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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1. 혜준을 마주하자 왠지 모르게 새어 나오는 미소와 함께 두 손 앞에 모아 깍듯하게 인사하는 유진. 이런 생소한 모습이 낯설어 당황스러운 섀넌과 이를 대견해하며 흐뭇하게 웃는 나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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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2. 정인은행 사외이사 자리 차지하면서 경영권 확보, 자신이 제일 잘하는 부실기업 짜릿하게 처리, 중국과의 순조로운 특허권 양도 협상 진행, 게다가 잔소리쟁이 섀넌 기죽이고 가뜩이나 기분 업된 상태에서 처음으로 묘한 설렘의 감정을 느끼게 하는 혜준을 보니 자꾸 들뜨는 마음 주체 못하고 섀넌 놀리며 유쾌 발랄해진 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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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 친분 있는 미국 행정부 형아들이랑 상원의원 형님들한테선 본 적 없는 민폐갑 의원과 수행원들의 무례한 행태에 어리둥절해하는 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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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 저렇게 앉으려다 다시 일어날 줄 몰랐음(그거 있던 자리에 가만 둬라-며 보좌관 쏘아볼 줄). 못본 사이 많이 유순해진 유진. 저렇게 혼나는 데 익숙해지면 안되는뎅. 남을 혼내고 깔보고 면박줘야 진정한 유진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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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3. 어차피 혜준이랑 같은 엘리베이터 탈 자신도 없으면서 그 기럭지로 귀엽게 뛰기 있기 없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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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4. 자신과 마찬가지로 '엿'같이 구는 고모부 때문에 힘들었을 혜준에 대한 동질감과 유대감, 자신과는 달리 정직하고 차근차근 성실하게 세상을 살아가는 혜준에 대한 이질감과 위화감으로 혼란스러운 와중에 아주 로비가 떠나가라고 고래고래 소리 지르는 혜준 고모부 때문에 우리 유진 많이 놀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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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5. 허브 지시 하에 한국형 토빈세 법안 준비 중이라는 그 극비사항을 자긴 이미 알고 있다면서 그 자리에 없는 허브한테 자랑 중. 승천하는 눈썹과 또박또박 끊어 말하는 입모양이 자아내는 보기 드문 귀여움!! (9화 카페씬이야말로 유진이 등장하는 머니게임 베스트3에 속하는 명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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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6. 정인은행 매각에 대한 승리를 앞두고 이젠 대놓고 허브 놀리면서 즐거움 만끽 중. 어른 남자가 저런 귀여운 표정을 소화해 내다니.. 근데 허브가 열 살만 더 먹었다면 뒷목 잡고 쓰러졌을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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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허브 아바타1,2의 역할 놀이에 지루해진 유진의 막간을 이용한 페이스 스트레칭, 어른 남자가 저런 표정도 거뜬히 소화해 냄. 유진만 가능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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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 자신감 있는 네가 좋다는 티나의 칭찬에 눈으로 한껏 자신감 표현 중. 자꾸 친밀감 느끼게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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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으면 안됨. 유진은 원래 이런 사람임.
11-2. 저 설렘으로 들썩이는 어깨(계단 뛰어 내려와서 숨찬 거 아님)와 긴장된 표정. 처음 사랑의 감정을 알아버리면 이렇게 사랑스럽고 귀여워지나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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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원래 이랬음.
12. Eugene!이라고 짧고 간결하게 인사해서 멋지다 했는데 바로 아이 같은 표정으로 아프다네! 피터(나쁜 사람)도 유진을 귀엽게 보는 듯함. 아파서 찡그리는 이 표정 아무리 봐도 진짜진짜 귀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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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 우리나라 부동산 시장 힘껏 털어먹으려고 좋은 머리 나쁘게 쓰는 중. 유진은 계략 꾸밀 때 표정이 참 매력적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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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2. 허브에게 곧 배신당할 줄 모르고 잔뜩 흥이 오른 유진, 대체 기도빨이라는 단어는 누구한테 배운 건지 매우 궁금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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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 며칠 내내 한국 신용등급 조정하느라 C&D랑 평가서 만들었지, 한국 부실빌딩 매입할 서류 준비하고 작전 세웠지, 밤새 한국 주식/외환시장 공격했지, 채이헌한테 역공 당하고 그길로 한국으로 건너와 허브 픽업해 속초 내려갔지, 허브한테 당하고 다시 세종까지 내려간 건데, 이번엔 조과장이 이리저리 끌고 다녀 마이 피곤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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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2. 드디어 자신이 혜준의 덫에 걸렸던 걸 깨닫고 역시 "내 여자"라면서 좋아 죽는 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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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 천상천하 유아독존 유진 모양 빠지는 중. 그동안 많이 힘들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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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과 몇 달 전까지만 해도 이랬는데..
16-2. 실의와 좌절감에 빠진 얼굴도 귀여울 수 있음을 증명함(티나 얼굴은 20대인데 의상과 가방 든 자세는 60대 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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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3. 혜준과 함께 우리를 안심하게 하고 행복하게 해준 그 미소로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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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코바 시국에 큰 위로가 되어 주네요!
(다 올리고 나니 GIF 파일이 많아 다소 시력에 저해를 주는 듯, 미안한 마음 가득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