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백향으로 짤 올려준 토리 덕분에 이 명드 영업당해서 푹으로 보고 있는데
고구마밭 싫어하는 나톨에겐 넘나 힘든것...
지금 어찌저찌 고구마장면은 대충 넘겨서 설난이하고 설희가 서로 정체 알게된 것 까지 왔는데(55화정도) 넘나 고구마야 ㅠㅠㅠㅠㅠㅠㅠㅠ난 설난이가 설희 공주 된 거 알게 되면 모든 게 풀리진 않아도 뭔가 사이다가 있을 줄 알았는데에 ㅠㅠㅠㅠㅠ어째 더 고구마니...
설희가 약간 불쌍하다 싶다가도 하는 짓 보면 진짜 ....
악역(?이 계속 판을 치는 꼴 못봐서 드라마 잘 놓는 나톨.. 이거 정체 언제쯤 밝혀지는 지 알 수 있을까..?
그리고 찾아보면 설난이가 다크해져서 꿀잼으로 바뀐다던데 그 부분이 언제쯤이니..?
스포밭이라 검색해도 이 정도 밖에 못 알아 낸 나톨 힘들어져서 이렇게 물어본다..ㅠㅜ
황제랑 설난이랑 명농이랑 웃는얼굴 보고싶다아아악
답답한데 그런게 또 재미나더라 ㅋㅋ 그리고 수니문 회유하는 것도 재미나. 세헤라자데느낌나서..그러다 한 85~86?회쯤에 위기한번 닥치고 ㄱ거 넘어가면 90회쯤에 설난이가 복수를 위해 궁으로 컴백함. 그리고 진무 죄 다 밝혀내고 설희 끌어내리는 얘기 쭉 이어져. 마지막까지 설희가 발악은 하지만 설난이랑 명농이 만만하게 당하는게 아니라 다 해결하는 분위기임. 근데 설난이 수백향인거 밝혀지는건 완전 끝부분이야. 이건 사이다 막 터지고 그래서 재미나기보다는, 선대의 업이 후대에게 비극으로 돌아오고 남매와 자매, 부녀와 부자간이 서로에게 잘못을 저질러 비극적인 상황이 되는 것에서 재미가 나오는거라서 시원하고 통쾌한 맛은 아님. 그래도 참고 끝까지 봤음 좋겠어. 저렇게 가다가 마지막회에서 느껴지는 여운이 너무 좋거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