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자피셜이라 이미 드방에 올라온적 있지만 나처럼 못본사람 있을까해서 올려봄
팩소주씬에서 유진한이 보인 반응은 단순히 혜준이한테 팩폭당해서가 아니라
혜준이가 자신을 이렇게 깊이 알고있었단 사실에 충격받아서임
유진한은 계속 혜준이한테 노빠꾸로 들이댄거랑 별개로
혜준이가 자신에게 품은 감정에 대해선 1도 기대나 생각을 안했음
매번 자길 피하거나 꺼지라고만 했으니...
당연히 혜준이가 자기에 대해 얼마나 알고있을지에 대한 기대도 안했음
그런데 얘길 해보니 자신에 대해 너무나 깊은곳까지 파악하고 있었고
당연히 그렇게 되기까지 자신에 대해 생각해온 시간들이 있었다는걸 깨달은거임
덧붙여 이때 처음으로 혜준이가 자신에게 마음을 줄지도 모른단 가능성도 깨달음
그래서 당혹+창피함에 도망감ㅋㅋㅋㅋㅋ
감독님이 이대로 본체한테 전달하며 이렇게 연기해달라고 했고 본체도 이 설정대로 연기함
알고나니 훨씬 더 로맨틱한 장면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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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당혹+창피해서 도망간다.... 우와... 와... 어떡하지? 나 오늘 못 잘 것 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