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왕의딸수백향) 수백향 설희가 악역이 아니었다면 어땠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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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ry_1 2018.02.20 22:36

설희가 순수한 악이어서 좋았음.. 아이같은 얼굴로 악한 연기하는 서우에게 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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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ry_2 2018.02.20 22:39

나도 황제의 딸처럼 설희는 바라서 공주가 된게 아니고 정말 언니가 죽었다고 생각하고 백제로 왔는데 다들 착각해서 얼떨결에 공주가 되었으면 어땠을까 생각해봤어. 사람들이 다 공주라고 믿으니까 아니라고 했다가 죽으면 어떡하나 무서워서 말못하고 자리 지키려 하고, 설난이는 그냥 원래 이야기대로 동생 찾으려고 비문되는거. 그러고 나서 설난이랑 설희랑 궁에서 만나서 공주 문제를 둘이서 어떻게든 해결해보자며 머리 맞대고 일하고 궁 생활 꽁냥꽁냥하고 그런 밝은 얘기면 어땠을까 하고... 명농과 설난이는 지금 내용에서 크게 바뀌지 않을거 같고 진무랑 설희 관계가 많이 바뀌겠지. 그것도 나름대로 재미있었을거 같아.

댓글
tory_3 2018.02.20 22:52

설희는 타고나길 악한 타입이었어서 수백향에서 어쩌면 제일 이질적으로 느껴지긴 했는데 어떻게 보면 현실적이기도 했어 ㅋㅋ 제일

댓글
tory_4 2018.02.20 22:57

나는 내가 설희였다면 어땠을까도 생각해봄
수백향 넘재밌지ㅋㅋ

댓글
tory_5 2018.02.21 09:42

설희가 날 때부터 외할아버지의 욕심을 그대로 유전적으로 가져온 자기만 아는 악녀라 더 좋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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