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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돈에 대한 욕망의 화신

혜준=정의와 순수,때묻지않은 신념,꿋꿋함

이헌=신념 혹은 아집,애국심, 현실과의 타협


이런식으로 각자 의미하는 바가 다른 캐릭터 구성인거 같음


돈에 대한 욕망 vs 정의로움과 순수 = 서로 상극이며 유혹하고 흔들리기도 하고, 집착하기도 함 = 유진혜준


현실과 타협해가는 신념 vs 정의로움과 순수 = 기본결이 같기에 서로 안쓰러워하기도, 자신과 같은 면을 보며 그리워하기도 함 = 이헌혜준


돈에 대한 욕망 vs 현실과 타협해가는 신념 = 반대편에 서 있지만 거리가 가까움, 서로 저렇게는 되고싶지 않아함 = 유진이헌


작가님이 굳이 러브라인을 배제한게

캐릭터에 부여한 추상성을 더 강조하고 싶었던 거 같기도 함

겉으로 드러나는 러브라인 말고 이런식으로 해석하면

캐릭터들의 관계가 좀 더 재밌게 느껴진다


또 굳이 캐릭터들의 나이를 40대(이헌),30대(유진),20대(혜준)으로 설정한것도 저번 작가님 인터뷰에서도 봤지만

의미있게 느껴지네


캐릭터들이 현실을 충실히 반영하는 것도 좋지만

이렇게 작가님이 말하고자 하는 바를 추상적으로 구현해놓은 것도 멋있는거 같아




  • tory_1 2020.02.27 00:07
    작가님 멋져....
  • tory_2 2020.02.27 00:08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2/03/12 13:40:34)
  • tory_3 2020.02.27 00:10
    채이헌한테 돈을좋아한다고 해서 쓰레기는 아니라고 한게 혜준이가 각각한테 가진 생각을 보여주는거 같음 결국 채이헌은 좋은사람이긴하지만 돈을 걱정해본적 없는사람이고 유진한도 자기처럼 없이 살아본 사람이니까 본인은 아니지만 돈에 왜 집착하는지 알것같고 고모부를 대하는 태도만봐도 그정도면 인간취급 안해야하는데 안쓰러워하는거 보고 나는 이렇게 느낌 내가 유진혜준길을 걷고있어서 더 이렇게 생각하는것 같기도하지만 ㅎㅎㅎ
  • tory_4 2020.02.27 00:13
    ㅇㅇㅇ 이게 딱 지금에 맞는 관계성 같음
  • tory_5 2020.02.27 00:16
    맞아. 혜준이헌에는 아버지도 넣을 수 있을 듯. 둘 다 아버지 때문에 힘들었잖아. 혜준이는 아버지 없이 힘들게 자라면서도 아버지에게 연민을 느낌. 아버지와 다른 아버지상(고모부)을 보면서 성실만 하다고 성공할 수 없다는 걸 알지만 또 한편으로는 희망을 보고. 이헌은 최고 위치에 있던 아버지와 같은 분야에서 일하면서도 아버지처럼 되지 않기 위해 애증이 뒤섞인 아버지를 떨쳐버리려고 애쓰고. 하지만 그게 또 아직도 아버지 그늘 아래에 있다는 방증이고.
  • tory_6 2020.02.27 00:18
    나잇대를 왜 다르게 하신거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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