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극에서 전라도 사람이라면 사투리 쓰는 노비 머슴이 대부분이잖어
그런데 녹두꽃은 소재가 소재니까 전라도배경일 것이고 사투리도 꽤 나오는 것 같은데...
전라도라는 지역 사람이 보기에 딱히 불편하거나 지역 왜곡이나 그런 부분은 없었니?
나도 전라도 사람인데 캐릭터 구축은 좋아.
매번 노비, 아니면 조폭으로만 전라도 사투리를 접하다가, 세상을 바꾸자고 일어나는 사람들이
전라도 사투리 쓰는거 자체만으로도 감동이었어.
물론, 전라도 출신이면서도 양반들은 사투리를 사용하지 않는다거나, 배우들 사투리 억양이 거슬릴때도 있긴 하지만..
그동안 워낙 겪어온게 있어서 그런지 이정도만 되어도 감사하더라.
핫 고마워ㅋㅋㅋㅋ안심하고 봐야지. 양반들은 표준어 안 쓴다는 건 좀 그렇지만 톨들이 말해준 정도만으로도 볼만 하겠다. 그 정도로도 만족...즐겁게 볼게!!
사투리 능숙도라기보다는 예전에 이상한 딴 동네 사투리를 전라도 사투리라고 아예 다른 말을 구사한 작품을 봐서 그랬어!! 사실 능숙도까지야 인력으로 되는 게 아니니까 괜찮아. 그런데 잘쓰기까지 한다니까 너무 좋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