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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을려면 응칠, 설레려면 응사, 감동받을려면 응팔 보라던 말이 ㄹㅇ임 ㅋㅋㅋㅋㅋㅋ

커플 서사 진짜 맛있다 ㅋㅋㅋㅋ

하숙생들끼리 부대끼는 청춘스토리도 잼썼고 럽라도 잼써 ㅠㅠㅠㅠ

보다가 궁금한거 몇개 있었는데 혹시 아는 톨 있을까 싶어서 글 써봄

좀 많아......ㅠㅋㅋ...... 미안..

(※대부분 커플 관련 질문임※)



1) 나정이가 첫눈 오는 날 쓰레기한테 고백해서 쓰레기가 뭔 말 할려고 했던거 같은데 나정이가 그냥 말 잘라버렸잖아 그때 쓰레기 무슨 말 할려고 했던거야?


2) 쓰레기한테 퇴마록 2권이랑 마시멜로우 선물 받고 나정이가 흐음....하는 표정 지은건 무슨 의미야?


3) 쓰레기가 나정이한테 고백한 날(병원 앞에서 키스한 날!)이 7월 3일이고 얘네 뮤지컬 볼려고 데이트한 날은 7월 8일이더라고 ㅋㅋㅋ 고백씬이 13회, 데이트씬이 12회였는데 이거 설정 오류야? 아니면 미래의 일을 12회에서 미리 보여준 것 뿐?


4) 나정이랑 쓰레기 헤어지고 하숙생 사람들이랑 쓰레기랑 연락 완전히 끊기잖아 왜 그런거야? 쓰레기가 폰 바꿨는데 폰 번호를 하숙생 식구들한테 안 알린거?


5) 쓰레기 친구 중에 민정이라는 의사. 쓰레기 좋아했던거 맞....지....?


6) 윤진이는 터미널 일 이후로 삼천포한테 맘 생긴거 같은데 삼천포는 언제부터 윤진이한테 맘 생긴걸까? 자기 고향에 친구들 다 데리고 갔던 날부터?


7) 마지막회에 애들이 칠봉이네 집에 놀러가서 술 마셨을때 삼천포가 윤진이 술 마시는거 계속 저지하고 오렌즈주스 마시게 한거 혹시 임신 때문에 그런거야?


8) 삼천포가 윤진이한테 자꾸 정동진 가자고 한거 내가 생각하는 그 이유 맞니? ㅋㅋㅋ 19.....? ㅋㅋㅋㅋㅋ




이건 질문이라기엔 좀 뻘소리지만

의사는 인턴-레지던트 때 엄~~~~~~청 바빠서 연애할 틈도 없다던데 쓰레기랑 나정이는 도대체 어떻게 한건가.......

난 만약 둘이 헤어진다면 저런 이유로 헤어질 줄 알았어 ㅋㅋㅋㅋ 쓰잘데기없이 이런거에나 신경쓰는 나란 톨...

  • tory_1 2019.11.23 13:11

    3 설정 오류 맞는듯ㅋㅋㅋㅋㅋㅋ 뮤지컬 데이트는 둘이 썸타던 시기에 했던거라서 절대 고백날보다 뒤에 올 수 없음

    5 ㅇㅇ

    6 아마 터미널 이후부터 삼천포도 윤진이 보는 시선 달라졌을거 같은데 그래도 결정적인 한방은 자기 엄말 위해 못 마시는 커피도 다 마신 모습 때문 아니었을까ㅋㅋㅋㅋ

    8 ㅇㅇㅋㅋㅋㅋㅋㅋ

  • tory_2 2019.11.23 13:17
    1. 쓰레기도 시나브로 잠재된 의식에서 나정이를 계속 좋아했었는데 겉으로는 의식하지 않으려했던거같아 아무래도 가족같은 관계이고 만약 사귀게돼서 헤어지기라도 한다면, 그상황을 너무 두려워?하는거같았어 그러니까 쓰레기는 자신이 나정이 친오빠 대신이라는 그런 의무감이 더 우선시됐었던거.. 성동일네가 친자식마냥 키우다시피 했으니.. 나중에 동일아빠나 해태랑 얘기했던 부분으로 추론했을때도 그렇구
    그러니까 즉 그때는 분명 거절했을거라고 생각해 쓰레기였다면 횡단보도에서 받아준건 계속 나정이가 직진으로 다가오고 자기 마음도 커지고 하니까 이성보다는 감정이 더 앞서서 마음을 받아준거고

    2. 퇴마록은 기억안나구 마시멜로우는 쓰레기가 나정이를 생각하고있다는 걸 보여주는 소재였어 쓰레기가 원체 타인에게 관심이없고 선물센스가 없는 캐릭터로 나오는데 (칠봉이와도 대비시켰음) 나정이만큼은 생각하고있다는걸 드러내는? (나정이가 마시멜로우 좋아했던가 그랬을거야)

    3. 시간까진 기억안나는데 그 노란가디건 입고 데이트한건 썸탈때일걸?

    4. 워낙 가족같은 관계여서 어떻게든 나정이와 연락될 상황을 차단한것처럼 보였음 + 그냥 각자 겁나 바쁘게 살아서..

    5. ㅇㅇ

    6. 약간 미운정? 싸움정? 같은게 있다가 생각보다 괜찮은 애다 시나브로 스며든거같아 ㅋㅋㅋ

    7. 윤진이 술버릇..ㅋㅋ

    8. 옹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tory_3 2019.11.23 13:31

    1.내 눈엔 거절하려던 것 같더라.. 쓰레기가 나정이 맘 쉽게 못 받아준게 워낙 예전부터 친하게 지내 온 관계였고 만약 사귀다가 헤어지면 예전처럼 돌아갈 수 없다는걸 잘 알아서였으니까. 시원이가 윤제에게, 보라가 선우에게 거절했던 멘트랑 비슷한 말 하려던거 아니었을까 싶어. "너랑 지금 관계 깨뜨리기 싫어. 우리 그냥 예전처럼 좋은 오빠동생 사이로 지내면 안될까?"

    2."내 마시멜로우 안 먹은 척 하더니 역시 먹은게 맞았군. 그때 확 때려줬어야.. 아냐, 그래도 새 거 사 줬는데.. 퇴마록 2권도 사 줬네.. 이 놈을 때릴 수도 없고.. 흠.."

    3.설정 오류ㅎㅎ

    4.나정이 호주 파견가서 둘이 연락하던 모습 보면 중간에 쓰레기가 핸드폰 잃어버리는 장면 나와. 아마 그때부터 서서히 나정이랑 연락 적어지고 헤어져서 나정이 바운더리 사람들(동일-일화 부부, 하숙생 동생들)과 연락 완전히 끊어버린거 같아. 전남친이 전여친 주변인들한테 계속 연락하는거 예의없는 짓이잖아. 나정이도 불편해할거고..

    5.맞는데 철벽 쳐서 포기한 듯.

    6.포만커플은 싸우다가 정든다의 정석ㅋㅋ 시나브로 좋아졌는데 꽉 막힌 자기 부모님 지역감정 편견 뚫고 인정 받는 모습이랑 다 같이 일출 보자고 약속한 거 유일하게 잊지 않고 찾아 온 의리!! 이런 것들로 폭발~

    7.시기 생각하면 그때 윤진이 임신하고 있었을 수도 있긴 한데 나도 잘 모르겠어..

    8.응ㅋㅋ 그래서 윤진이가 정색하고 표정 썩었지ㅋㅋ

  • tory_4 2019.11.23 13:50

    아냐ㅋㅋ 의사들 바쁜건 맞지만 연애할 사람들은 다 해. 그리고 진짜 연애할 틈 없이 바쁜건 인턴 1년 정돈데 드라마에서도 쓰레기 인턴 시기는 가요톱텐 1위 발표해주는걸로 퉁쳐서 보내버리더라ㅋㅋ 1년을 통째로ㅋㅋ 뭐 그 후에도 쓰레기 너무 바빠서 열흘만에 집에 들어왔다그러고 나정이랑 제대로 연애 못 하는거 묘사됐었어. 프로포즈도 이런 불안요소 때문에 했던거라 봐도 될 걸. 뒤로 갈수록 점점 피로로 쩔어지는 쓰레기 얼굴을 볼 수 있음ㅠㅠ

  • W 2019.11.23 14:03

    질문 하나 더 해도 돼?☞☜ 5회 초반에 다같이 식사할때 일화 엄마가 쓰레기한테 재준이라 부른거 같은데 맞아? 잘못 들었나싶어서 몇 번이고 리플레이해봐도 넘나 재준이야... 이거 당시엔 아무 말 없었어?

  • tory_4 2019.11.23 14:15

    설마 진짜 대본에 재준이라고 적혔겠나 싶어서 재준이는 아닌거 같은데 나도 이거 궁금하더라ㅋㅋ 일화 어머니가 친 대사는 대체 뭐였을까.. 내 기준 응사 최대 미스테리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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