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아 진짜 이런거 너무 좋아
남주 여주 서로 마음은 이미 좋아하고 있고 서로에게 하는 행동 모두 사랑에서 나오는건데
아직 자각이 없는거 ㅠㅠㅠㅠㅠ 제가 너무너무 좋아하는 상황이고요 ;ㅅ;
이 드라마 특히 좋은게
드라마 끝에 나오는 사진이랑 나오는 구절들 있잖아 그게 너무 좋아
소설 한 부분 읽는 것 같고
단이랑 은호의 예전 이야기들도 조금씩 볼 수 있고 ㅠㅠㅠㅠㅠㅠㅠ
은호가 입사 초기에 힘들어할 때 단이가 은호 데리고 아무 버스나 타고 다니다가
잘 모르는 호수 보고 은호가 여기 좋다고 말하니 정차 버튼 누르는 단이 ㅠㅠㅠㅠㅠㅠㅠ 사랑해 ㅠㅠㅠㅠㅠㅠ
이나영이 연기를 되게 잘하는구나 느끼면서 보고있음
걍 이 배우는 외모랑 분위기가 특출나서 여기저기 나왔던거라고 혼자 막연히 생각했는데
연기도 참 잘해 사람이 외모도 그렇고 모든게 자연스러워 그래서 좋고
이종석도 이런 류의 드라마 잘 어울려
잔잔하고 조용하고 감정이 조금씩 스며들어서 번지는 ㅠㅠ
이종석이 이나영 덕후라는거 알고 보는 중인데 애드립같은 장면에서 진실의 웃음 댕댕 울릴 때마다 나도 같이 터짐 ㅋㅋㅋㅋㅋㅋ
아니 저 친구.. 정말 행복해보이는걸? 하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출판사 이야기도 재밌어 겨루 대표 방정맞은것도 웃기고 ㅋㅋㅋㅋㅋ
신입들도 웃김 ㅋㅋㅋㅋㅋ 마마걸이랑 다른 남자 신입도 웃김 ㅋㅋㅋ
아무튼 잘 보고 있는데 5회까지 보다가 벅차올라서 못참고 씀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