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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판톨들이 모두 걱정한 윤규진의 아이들에 대한 집착..........
그러나 나톨의 어머니는 깔깔대며 추억을 회상하고 아빠는 방에 숨었다고 한다 ㅋㅋㅋㅋㅋㅋㅋㅋ
큰형님 집에서 소싯적 쌍둥이들 업어키운 경력직(?) 아버지였던 우리 아빠는
대갓집 온실속 화초 막내딸이었던 우리엄마가 애기를 낳은 것만으로도 신기했던 상황이었다...
사실 우리엄마가 내 위로 유산을 해서 엄마가 힘들어하니까 아빠가 시댁을 피해 교환교수 신청을 해서 미국에 갔는데 날 미국에서 가졌을때 아빠가 외국인 의사를 붙잡고 엉엉 울었다는 건 내가 중학교 갈때까지 명절때마다 온 가족이 우려먹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당시 집안일 레벨 노비스였던 우리엄마는 외할머니찬스로 근근히 버티는 중으로 육아는 소설로만 접한 상태...
아버지는 애시당초 엄마가 육아를 할거란 생각을 못한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나 아버지 사전에 내 금쪽같은 딸을 남에게 맡긴다는 건 상상도 못하는 것으로 남을 고용하는건 극구 반대하게 되고
결국 아빠는 상시 불안감에 휩싸인 상태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이를 도맡아 키우게 되는데...........
그의 주접들을 살펴보자면,
미국 학회가서 유모차 사갖고 와서 공항에서 외할머니한테 등짝 맞기
교수라 수업이 없을 때마다 학교 탈출해서 애기보러 오기
애기(=나)를 재울땐 본인의 등짝(?) 이 아니면 아이가 안잔다는 이유로 날 업고 잘때까지 3시간씩 돌아다니기
아이의 태교를 위해 오디오 방을 만들어주기 (뭔 삐까 뻔쩍한 오디오 세트 다 있음)
해외 학회 갈때마다 사모은 & 백화점만 가면 내가 쳐다보는 모든 장남감 및 기구를 다 사서 집안을 놀이터로 변모시키기
이유식을 먹일때 할머니가 만드는 것으로 부족해보였는지 미국학회갔을 때 예비 어머니를 위한 요리교실 역사상 최초로 동양인 남자가 배우러 가서 직접 해먹이기
엄마는 임신살 빼러 에어로빅 갔는데 아빠 혼자 나 돌보기 위해 일찍 퇴근하기
밤에 잠을 안자는 나때문에 엄마는 귀마개 끼고 자는 동안 나 끌어안고 베란다에서 별자리 보여주기
나 씻길때면 혹시 더러움 탈까봐 욕조 미리 헹구고 햇빛에 꼭 건조해서 (자외선 살균을 위해) 사용하기
등등 주옥같은 역사들이 있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최고봉은 온가족이 시댁 (자기집) 가는데 자기집 시골이라고 구리다고(?????) 애기용 수저에 침구류 심지어 변기까지 다들고 가서 할머니 울었음. 자기 집 침구가 더럽냐고 ㅋㅋㅋㅋ......
그리고 자기집에서 안자고 호텔가서 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왜냐면 시설이 낙후됐다고
근데 할머니가 왜 속상해하는지 이해를 못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러분 이게 벌써 약 30년 전에 경북출신의 교수가 자기기준 넘나 미녀에 예쁜 아내를 맞이하여 벌어진 일입니다
그러므로 윤규진 넘나 이해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