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시청자들은 극 말미 등장한 태풍(송원석)에게 김도란을 보내주라는 반응을 보내며 왕대륙의 태도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그렇다면, 왕대륙을 연기한 이장우의 생각은 어땠을까. 그는 "대본을 보고 저희끼리 토론에 빠지는 경우가 있다. 저도 사람인지라 보는 눈이 같지 않나. 굉장히 힘이 들 때가 있는데 감독님이나 작가님은 버텨야 한다고 했다. 모르겠다고 던질 수 있을텐데 대륙이가 도란이를 얼마나 사랑하는지 그 감정을 표현하는 방식밖에 없을 거 같았다. 끝까지 안 놔주고 찾아오고. 저도 대본을 보면서 '그만 가면 좋겠다'고 생각했었다"고 밝히며 시청자들의 마음에 공감했다.
드라마는 끝났지만 미란이가 아나운서가 됐으면 한다는 바람도 전했다. 박성훈은 "개인적인 소망으로는 미란이가 자아실현을 했으면 좋겠다. 마지막 회 전에 아나운서가 되고 싶어서 공부하는 미란이를 붙잡고 아기를 갖고 싶다는 말이 연기하는 내내 마음에 걸렸다. 고래가 미란이의 자아실현을 도와줬으면 어땠을까 아쉬움이 있다"고 털어놨다.
유이도 이 드라마찍고 결혼에 대한 생각이 달라졌다고 하던데 진짜 전반적으로 깔린 사상이 구식of구식이었음
제발 작가 절필해..........
도란이 로스쿨 그것도 내내 잊어버리고 있다가 마지막에 갑자기 생각나서 끼워넣은거같았다고...
진짜 넘 이상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