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전에 올렸다가 다른 플 열렸길래 묻힐까봐 지웠다 올림
이제는 괜찮... 겠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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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보그 2017년 12월호 인터뷰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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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에게 영감을 준다고 밝힌 여성들
(리한나가 이 여성들의 좋아하는 사진들 고른 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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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애나 왕세자비
“남자들이 바람을 피울 때나 당신을 나쁘게 대할 때, 당신은 복수 드레스(revenge dress)가 필요해요. 이 압도적인 드레스에 대한 그녀의 선택이 의도적이었는지 아니었는지는 모르겠지만, 다이애나 왕세자비조차 일반 여성들의 고충을 겪는다는 점이 저에게는 감정적으로 다가왔어요. 다이애나의 이 ‘bad bitch moment’가 저를 뿅 가게 만들어버렸어요.”
https://youtu.be/IYzlVDlE72w
휘트니 휴스턴
“저에게 ‘Greatest Love of All’은 휘트니 그 자체에요. 이 뮤직비디오 속 휘트니의 순수한 표정이 저를 감동시켜요. 이 노래는 사랑 노래지만, 일반적인 사랑이나 실연 이야기가 아니죠. 이건 스스로에 대한 사랑이에요. 우리는 고통이 어디서 시작하고, 어디서 끝나는지 몰라요. 유명세가 상처와 약점들을 치유해줄 수도 있겠죠. 하지만 인생엔 희망과 신뢰를 찾게되는 은혜의 순간이 와요. 이게 제가 이 뮤직비디오 속 휘트니의 얼굴에서 읽은 내용이에요. 그녀가 영원히 이 표정을 간직했으면 좋았을 텐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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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만
최초의 흑인 슈퍼모델 중 한명이자 데이빗 보위의 아내
입 생 로랑의 뮤즈였고 모델 커리어 쌓은 후 화장품 사업가와 자선가로써도 활발히 활동했는데 지금 리한나 행보 보면 왜 영감받았다는지 알 거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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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만, 나오미와 함께 화보 찍은 적도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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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만의 1983년 겐조 캠페인 너무 좋아서 재연해보고 싶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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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자베스 테일러
헐리웃 레전드 배우인데 나톨은 사실 자세히 모름
따로 코멘트가 없어서 왜 선정했는지는 모르겠어
근데 젊은 시절 사진보다 중년 때 사진을 골랐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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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인 버킨
프랑스의 패션 아이콘
역시 따로 코멘트는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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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보니 이게 제인 버킨 오마주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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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나 시몬
전설적인 재즈 싱어송라이터이자 인권 운동가
티나 터너
또한 전설적인 싱어송라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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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라이어 캐리
‘Vision of Love’를 듣고 가수의 꿈이 생겼다고 함
https://youtu.be/dNk3R23Twgw
에리카 바두
90년대 아이콘이었던 네오 소울 가수
저 뮤비 보면 진짜 힙함
https://youtu.be/G6yC4KXGixE
릴킴
“강렬하고, 창의적이고, 금기 사항이 없는 릴킴은 그 어떤 흑인 아티스트보다 한계를 뛰어넘었어요. 릴킴의 세계는 컬러풀하고, 재밌고, 톡톡 튀고, 풍부하죠. 제 인생에서 릴킴 같은 문화 현상을 목격하게 돼서 행복해요.”
https://youtu.be/oQW2FFt3-A8
이 무대도 릴킴 오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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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트리샤 필드
섹스 앤 더 시티 의상 담당
캐리 브래드쇼 패션을 만들어낸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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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셸 라미
디자이너 릭 오웬스의 부인이자 뮤즈
독창적인 스타일로 패션계에서 유명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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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이슈 자체가 리한나 특집호였음
사생활, 어린 시절, 관심사 등이 60페이지에 걸쳐 수록됨
리한나가 가장 좋아한다고 밝힌 화보 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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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다 에반젤리스타의 1983년 보그 이탈리아 화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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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좋아하는 사진이라 본인 보그 화보에서도 오마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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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가장 좋아하는 마돈나 사진이에요. 스티븐 마이젤이 찍은 베르사체 캠페인이죠. 너무 섹시해요. 풍만한 가슴, 결점 없는 백금발, 비단 같은 피부 등의 ‘여성스러운’ 요소와 근육질 다리, 그녀의 포즈, 게토스러운 주얼리가 묘한 조합을 이루어요. 그리고 라벤더는 제가 가장 좋아하는 색깔이에요. 저는 마돈나를 멧갈라와 프라이빗 파티들에서 여러번 만났어요. 그녀는 레전드죠. 수많은 아티스트들, 특히 여자들에게 영감을 줘요. 첫번째로, 대부분으로 저에게요. 그녀는 무대에서나, 화보에서나, 비디오에서나 엄청난 비주얼 쇼크를 선사했어요. 그녀는 두려운 게 없죠. 저는 그녀가 계속해서 경계를 허물면서 자신을 찾아갔다고 생각해요. 그녀는 자신의 한계가 무엇인지, 그녀가 얼마나 갈 수 있는지 보고 싶었을 거에요. 계속해서 다른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능력도 있고요. 90년대 초, 그녀는 이미 팝의 여왕이었고, 어떤 사람들은 그녀가 지쳤을 거라 생각했는데, 갑자기, 그녀는 ‘Vogue’를 발매했고, 모두를 무릎 꿇게 했죠. 그녀는 아이코닉해요. 30년 넘게 커리어를 쌓았고, 자신이 부서질 수 없다는 걸 세상에 증명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