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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한 삶에 의구심을 품다'
해리와 메건은 2020년 1월, 언론의 관심 속에 고군분투하던 도중 왕실을 떠나겠다고 선언했다.
이후 둘은 캐나다와 미국 캘리포니아로 이주해 지냈으며, 최근 왕실의 일원으로서 영국에 돌아가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발표했다.
그러나 케이티는 메건이 왕실을 떠나 미국에 있는 동안 “영국에서 보여줬던 것보다 훨씬 더 많은 것들을 언론에 노출했다"며 모순을 지적했다.
둘은 왕실 업무에서 물러난 이후 스포티파이 팟캐스트를 시작했고, 넷플릭스와 계약을 맺었으며, 제임스 콜덴과 오프라 윈프리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케이티는 “사람들은 조용한 삶을 원한다며 영국을 떠난 이들이 ‘왜 제임스 콜덴과 오프라 윈프리의 환심을 사면서 자신의 아들 이야기를 하기위해 나서나’인지 질문한다"고 말했다.
그는 “해리와 메건이 미디어의 과도한 관심 때문에 영국을 떠났다는 생각은 그 둘을 어느 때보다 많이 보고 있는 대중들에게 진실처럼 느껴지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해리는 오프라에게 그가 넷플릭스와 스포티파이 계약을 맺을 생각이 없었지만, 그의 가족이 2020년 초 “모든 재정적 지원을 끊어” 어쩔 수 없었다고 말했다.
‘대중의 관심이 익숙한 사람’
어떤 이들은 메건이 다이애나와 달리 대중의 관심에 익숙하다고 주장한다.
해리와 결혼하기 전부터 배우로서 유명인 생활을 해왔기 때문이다.
하지만 케이티는 이에 동의하지 않는다.
그는 “메건이 유명인의 생활방식을 살아왔지만, 왕실의 삶과는 비교할 것이 못 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케이티는 이어 “유명인으로 산 것은 맞지만 안젤리나 졸리나 니콜 키드먼과 같은 A급 배우가 아니었다.
그 자신도 이 정도의 관심을 받아본 적은 없다고 말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메건은 다른 왕실 일원과 마찬가지 수준의 잣대에 올랐다”라며 “사람들이 잘 기억하지 못하지만, 윌리엄 왕자의 아내 케이트 역시 타블로이드지 때문에 어려운 시간을 보냈다”고 말했다.
케이티는 분명한 대중적 관심이 있는 상태에서 어디에 선을 둘 것인지를 정하는 것이 어려운 과제라고 말했다.
“왕실에 대해 보도하는 것이 언론의 의무입니다. 하지만 어디까지나 공정하고 중립적이어야 합니다.”
https://www.bbc.com/korean/features-56330386?xtor=AL-73-%5Bpartner%5D-%5Bnaver%5D-%5Bheadline%5D-%5Bkorean%5D-%5Bbizdev%5D-%5Bisapi%5D
맞는 말이긴하네
조용한 삶 원한다면서 방송에 이리저리 내비치고 유명배우는 아니였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