킴이 칸예 만나고 급이 바뀌었다는 글 보고 생각나서ㅋㅋ
(킴이 두번째 이혼을 하고 나서 갓 연애하기 시작했을 시절의 킴과 칸예)
킴 : 있잖아 나 일본 한 번도 안 가봤엉
칸예 : 그렇담 내가 한 번 데려가야겠네
까르르까ㄹ깔깧ㅎ
이렇게 깨가 쏟아지고ㅋㅋ킴을 위해 뭐든 해줄 기세였을 때
칸예는 킴의 스타일 구원(?)에 나섰음
구글에 Kim style을 치면 자동완성으로
Kim style before and after Kanye
(칸예 이전과 이후의 킴 스타일)
이 나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Before를 먼저 보자면
ㄹㅇ본인 몸 굴곡에 대한 이해도
옷에 대한 감각도 1도 없었다고 한다
tmi : 근데 킴 처음에 패리스 스타일리스트로 나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대체 뭘 스타일링 했는지ㅋㅋ
어쨌든 그래서 다 뜯어고치고자 칸예가 팔을 걷어붙였음
(물론 이 영상도 KUWTK카다시안가 따라잡기에 나옴ㅋㅋ)
킴 : 오늘은 칸예가 스타일리스트랑 와서
제 옷장을 완전히 새롭게 변신시켜 주기로 했어요
(옷장이 알록달록한 만큼
칸예의 얼굴에 드리우는 그늘ㅋㅋㅋㅋ)
킴 : 그렇게 많이 심각해?
칸예 :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 지를 모르겠어
칸예 : 자기야 여기 진짜 다 버려야 할 것 같아
(킴무룩)
칸예 : 이 가방 강아지 가방이지?
킴 : 아니야 아니야
강아지 가방 아니야8ㅅ8
킴 : 얘네도 별로야?
(칸예 절레절레ㅋㅋㅋㅋㅋㅋㅋㅋ)
킴 : 안돼! 안돼! 안돼안됑ㅏㄴ안대 나 얘넨 필요해!
칸예 : 아 절대 안돼!
킴 : 아 완전 돼! 돼! 돼!
(둘리인줄ㅋㅋㅋㅋㅋㅋ)
킴 : 그치만 이 가방은 갖고있어야 하지 않을까?
언젠가 우리 딸 주게
칸예 : (근심)
결국 거의 다 버리고 비움ㅋㅋㅋㅋㅋㅋㅋㅋ
원래 저만한 옷방이 2개나 있어서
하나는 구두들이랑 가방만 있고 하나에 옷만 가득 있었는데
정리 끝나고 진심 남아있는 옷이 없었음
(전부 버리는 옷과 구두들)
참고로 이렇게 텅텅 비운 옷장은 칸예가 맞춤옷으로 전부 채워줬음!
근데 어쨌든 자기가 사모은 옷과 신발 가방들이 다 버려져서
멘붕 온 킴이 계속 울먹울먹하고 킴무룩하니까 칸예가
"당신 지금 넘나 예뻐"
하고 안아줌(*-_-*)
그렇게 킴은 칸예의 스따일로 재탄생
말주변이 없고 수줍음 탄다는
이 세기의 사랑꾼의 한 마디를 끝으로 뿅
"킴은 마치 판타지같아요, 진짜."
칸예가 말했다.
"마치 꿈에나 그리던 여자 같아요.
그리고 꿈같은 여자(dream girl)는
꿈같은 세상(dream world)에 살아야한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꿈같은 옷장을 선물했다는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