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란이 되는 발언은 본인이 겪는 고충 얘기하면서 " 우리는 처음부터 내가 어떤 쇼에 설 것인지에 대하여 굉장히 까다롭게 골랐다. 나는 한 시즌에 30개의 쇼들에 선다든가 그게 뭐든 간에 닥치고 하는 그런 여자애들 중 한명이 아니었거든. 그들에게 좀 더 힘을 줬으면. 하지만 나는 캣워크 뿐이 아니라 다른 해야할 일들이 겁나게 많은 사람이거든."
저기서 30개의 쇼들에 선다든가 이 발언에 실제로 그렇게 오디션봐가며 쇼에 서는 걸 직업으로 삼는 다른 패션 모델들이 화났고..
밑에는 모델들이 저 발언을 저격하는 내용들임.
살면서 이렇게 간접적으로 혹은 공개적으로 망신 당한 기분은 처음이야!!! 슈퍼모델로 불리는 게 너한텐 얼마나 쉬운 일인지..
딱 저 발언 밑줄쳐가며 입 좀 닥치라고ㅠㅠㅋㅋㅋㅋ
진심이니??? 게으른 건 선택적인게 아니야. 우린 스스로 100% 노력하며 열심히 하고 있고, 너는 그런 말 못 할텐데... 그런 모든 걸 겪고(금수저 논란) 감히 이런 말을 해?!
'그게 뭐든 간에 그 여자애들이 닥치고 하는 거'는 그들이 최선을 다해 더 높은 곳으로 올라가기 위해, 다른 가족들을 먹여 살리기 위해 돈 벌려고 열심히 노력하는 거야.
오, 근데 한 시즌에 70개의 쇼들? 우린 그 일을 하는 걸들이 하나도 빠짐없이 자랑스러워
내가 이 일을 시작했을 때, 첫 3년은 거의 굶으며 살았어. 매일을 돈도 한 푼 못받고 일하면서 말이야. 언젠가 누군가는 나를 알아주고 내가 열심히 일 하는걸 알고 기회를 주길 바라면서 말이야. 돈이 없어서 크리스마에스도 집에 못 가고 누군가 내 이름을 기억해주길 바라면서 열심히 일해야만 했다고
만약 당신이 한 시즌에 30개의 쇼에 서는 그 'girls' 중 한 명이고 이 세계에서 이름을 알리기 위해 존나 열심히 일 하는 사람 중 한명이라면 그저 알아줬으면 해 나는 당신을 사랑하고 넌 정말 끝내주게 멋진 사람이라는 걸!
켄달의 의견을 존중해. 모든 사람들은 각자만의 고민이 있고 그녀만의 고민들을 아무것도 아닌 걸로 만드는게 아냐 누구나 그걸 겪는건 힘드니까.
하지만 이게 우리가 하는 존나 무엇이든의 일이야 : 우리는 아무도 아닌 상태에서 일을 시작해. 아무것도 없이 왔고 이 도시엔 아무도 우리의 이름을 아는 사람이 없어. 우리는 그저 우리를 알리려고 말그대로 죽을 듯이 열심히 해야해. 우리가 서는 쇼들을 선택할 수도 없고, 밖에 있는 쇼들 중에서 하나라도 설 수 있길 말그대로 그저 기도할 뿐이지. 만약 우리가 30개의 쇼들에 설 수 있게 된다면 그 모든 쇼들을 할 수 밖에 없을 거야. 우리는 선택권이 없거든..그건 지치고 당연히 우리가 진정으로 원하는 일도 아니지. 우리도 쇼를 선택할 수 있다면 참 좋겠지만 우리는 힘든 길을 가야만 하니까
어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