헐리우드
역시 분노의 도로는 진짜 거의 점지받고 찍은 영화가 맞다...개봉했을 때 극장에서만 세번쯤 보고 종종 복습했는데도 새롭게 재밌네.

퓨리오사는 거의 두시간반이라 보면서 좀 길다 싶었는데 매맥은 두 시간도 안 되니 딱 좋고 다들 이 정도 길이로 영화 만들었으면 싶었음ㅋㅋㅋㅋ

퓨리오사 후기는

1. 안야 테일러 조이랑 샤를리즈 테론이랑 키 차이 얼마 안 나는데 크리스 햄스워스나 같이 나오는 배우들이 다 키가 큰지 상대적으로 확 왜소해보여서 좀 아쉽더라.(특히 마지막 사막에서 햄스워스랑 독대하는 씬) 매맥 다시 보니까 샤를리즈가 확실히 피지컬이 좋아서 압도하는 느낌이 있음.(톰 하디가 178정도로 샤를리즈랑 비슷하기도 하고)

2. 안야는 연기 원래도 잘하지만 스크린 장악력이 진짜 너무 좋은 듯

3. 햄스워스 연기 칭찬 많이 보이던데 나는 진짜 너무 연기 가볍다고 생각해서 연기는 진짜 호불호의 영역이구나 또 느낌...개인적으로 코미디 연기할 때의 연기가 제일 좋았어(고스트 버스터즈가 내 안의 1픽)

4. 프리퀄이다 보니 내용을 그에 맞게 만들어야 해서 좀 아쉬운 점이 보였음. 더 발전시킬 수 있는 스토리가 갇혀있는 느낌이랄까...

5. 매맥과 마찬가지로 블록버스터 영화임에도 철학을 담으려는 감독의 야심이 보여서 좋았음. '사가'답게 챕터가 나눠져 있는데 1챕터 '도달불능점' 뜨자마자 확 흥미로웠달까

일단 매맥을 너무너무 좋아하는 내 입장에서는 사실 뭘 가져왔어도 백퍼센트 만족은 어려웠을 것 같고ㅋㅋㅋㅋ그래도 확신의 극장용이라 가급적 극장에서 보면좋긴 할 듯함!

+) 퓨리오사 어머니 역할로 나온 배우(찰리 프레이저) 넘 매력적이라 바로 찾아봤는데 아직 신인인지 애니원 벗 유랑 딱 이거 두 작품만 했더라. 모델 출신인듯한데 작품 잘 들어가는 듯...필모 지켜보고 싶은 배우였음
  • tory_1 2024.05.25 22:12
    진짜 엄마 역 너무 멋지심
  • tory_2 2024.05.25 22:45
    나랑 감상 존똑ㅋㅋ토르연기 그냥 보는내내 짜증만나던..
  • W 2024.05.25 23:26
    나도 걍 토르3에서의 연기 아닌가 싶었음ㅋㅋㅋㅋ
  • tory_3 2024.05.25 22:57
    햄식 발성+억양 바꾼거 그건 잘한듯
    5 ㄴㄷ그점 젤 높게삼 갠적으로도 소시민적인 인물이 가장 깊은 절망에 빠지고도 희망 대의 같은걸 품을수있나 좋아해서

    분노의도로 재탕하는데 계속 미쳤다미친 이걸 어케 찍었지 하면서 봄ㅋㅋ 엔딩씬은 여러번봐도 크라잉이고
  • W 2024.05.25 23:27
    진짜 매맥 다섯번은 넘게 본 거 같은데 볼 때마다 같은 포인트에서 감탄하고 감동함ㅋㅋㅋㅋ집중도도 미침
  • tory_4 2024.05.25 23:03
    찰리 호주 탑모델이더라 ㅋㅋ
  • tory_5 2024.05.25 23:08
    나도 햄식이 연기 별로였어 그리고 후반부 햄식이랑 독대할때 햄식이가 거의 엎어져서 같이 안 서있었거든? 근데도 안야 체격이 왜소해보이더라 안야 탓보다는 햄식이 체격이나 팔뚝이 너무 거대해 근육 좀 줄이거나 팔뚝이나 가슴팍 좀 가렸으면 더 좋았을꺼같아

    https://img.dmitory.com/img/202405/3j6/lhE/3j6lhEgtuwKweusGuaqosq.jpg

    나도 매맥 너무 좋아하는데 거기는 노래부터 강강강강인데 이번꺼는 거의 퓨리오사가 클때까지 노래도 거의 안나오더라고 나와도 아주 짧은거보면 두 영화 지향점이 달라서 그런거같아
    매맥은 마지막에 진짜 온몸 후들거렸고 격언ㅋㅋㅋ 뼈에 사무쳤는데 이번엔 내내 감독님이 미래세대에 대한 걱정이 보이더라 약간 저번 지브리 영화보는 느낌이였어
  • W 2024.05.25 23:31
    맞아 그 머리에 총 겨누고 있을 때 분명히 더 아래에 있는데도 압도적으로 우위를 점하고 있다는 느낌이 안 들던...체격 차이도 엄청 큰가봄

    그리고 난 아직도 매맥 처음 극장에서 봤을 때 그 기빨림ㅋㅋㅋㅋ이 기억나는데 진짜 공감된다 2시간 내내 아드레날린 풀충전 상태여서 보고 나오는데 육체적으로도 힘들었음ㅋㅋㅋㅋ
  • tory_7 2024.05.26 01:07
    나도 토르 연기 별로였어 ㅋㅋㅋ 나도 고스트버스터즈 같은 연기가 재일 나은거 같아 ㅋㅋ 이 캐릭터 다른 사람이
    했으면 더 쫄깃했을거란 아쉬움만 ㅋㅋㅋ
  • tory_8 2024.05.26 07:26
    안야 마르고 왜소해보여서 더 안스럽고 처연해보였음 안광이 더욱 번득거리는 느낌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날짜 조회
전체 【영화이벤트】 허광한 파격적 연기 변신 🎬 <만천과해> 시사회 41 2024.06.19 4440
전체 디미토리 전체 이용규칙 2021.04.26 589201
공지 [왕실 관련 게시물 작성 시 안내사항] 2022.09.15 33987
공지 헐리우드 게시판 이용규칙 (230529 Update) 2022.04.24 46535
공지 🚨 해외연예인 대상 인신공격성 악플 규제 안내 2021.04.23 55733
모든 공지 확인하기()
60702 잡담 레이디 가가 재즈도 잘 어울리네 3 00:18 78
60701 잡담 빌리가 이번 앨범 모든 곡명을 대문자로 쓴 이유 2 2024.06.23 321
60700 잡담 길모어걸스 나온 채드마이클머레이 관리 진짜 잘했다 4 2024.06.23 299
60699 잡담 빌리 이번 앨범 본인 예상보다 더 고루 사랑받은 듯 2 2024.06.23 161
60698 잡담 올해까지 제일 많이 들은 노래 뭐야? 20 2024.06.23 128
60697 잡담 그래미 앨옵 중에 의견안갈린 앨범 있어? 4 2024.06.23 137
60696 잡담 BIRDS OF A FEATHER 반주 제거 버전 극락행 직행열차다 2 2024.06.23 154
60695 잡담 빌리 what was i made for 평 좋은 이유가 뭐야? 17 2024.06.23 451
60694 잡담 로드 melodrama 앨범 진짜 도른듯 2 2024.06.23 242
60693 잡담 두아리파 신보 진짜 손안간다 5 2024.06.23 532
60692 잡담 테일러 때문에 알게된 가수 3명 8 2024.06.23 491
60691 잡담 드레이크 노래잘듣는톨들 자주듣는 앨범 뭐야 1 2024.06.23 80
60690 잡담 에이브릴 라빈 걸프렌드 앨범 있잖아 7 2024.06.23 296
60689 잡담 스포티파이, 애플뮤직 둘다 써본톨들. 결국 뭘로 정착함? 21 2024.06.23 347
60688 잡담 월드투어 하면 원래 가족들도 다 따라가? 17 2024.06.23 837
60687 잡담 드레이크가 싱잉랩 선두주자야? 5 2024.06.23 341
60686 잡담 베리 키오건 은근 킹받는 점 3 2024.06.23 1177
60685 잡담 팝 좋아하는 톨들아 이 앨범 들어봐 7 2024.06.23 399
60684 잡담 니콜라스 갈리친 진짜 물들어올때 노 엄청 젓는다ㅋㅋ 9 2024.06.23 1108
60683 잡담 에이사 곤잘레스 남친 뭐하는 사람인지 검색해봄 10 2024.06.23 1389
목록  BEST 인기글
Board Pagination 1 2 3 4 5 6 7 8 9 10 ...
/

Copyright ⓒ 2017 - dmitory.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