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VgwO4ytR3mU
VH1에서 라이브 공연한 비비렉사
드랙퀸 4명이 비비렉사 무대를 소개해준당
(아래에서부터)
1.
루폴 드렉 레이스 참가자 몇명을 만났어. 내가 헤어랑 메이크업을 안한 상태여서 걔네들은 날 못알아보더라고
걔네들 존나게 쌀쌀하드라(살갑지않더라)
2.
웃긴 건 뭔지 알아? 걔네들이 내 무대를 소개했단 거야 ㅋㅋ (최근 VH1채널 라이브공연 했고, VH1 채널은 루폴드레그레이스 방영하는 곳)
근데 얘들아, 살갑게 대해주는게 힘든건 아니잖니? 유레카만 날 알아보고 허그해주더라구
3.
나 완전 화나는 거 있지?
나 드랙퀸들 엄청 좋아한 단 말이야 근데 만나고 나니까 슬퍼졌어
만났을 때 난 완전 신났었는데
4.
쌀쌀맞고 말도 안걸어주더라구
지들이 뭐라도 되는 듯 마냥.. ㅋ
걔네들이 지쳐보이긴 했는데, 내 스케줄 한 번 보고 (누가 더 바빠서 지친지) 얘기해보자^^
(내가 더 스케줄 빡셀텐데? 더 지친건 나일텐데? 외 인사않해?)
*7토리 말 듣고 수정했어
5.
(현장에 있었던 드랙퀸 아쿠아리아가 비비 렉사 트윗보고)
못알아봐서 미안하단 뉘앙스로 그때 있었던 무대 칭찬해주고 이번 앨범 너무 좋다고 해줌
괜찮아, sis (sis는 사실 되게 친한 사이일때 쓰는 말인데...)
이해해 난 그저 너희들은 너무 좋아하는데 (날 안반겨줘서) 슬펐을 뿐이야
난 너희들의 짱친이 되고 싶어!
이제 막 데뷔앨범 낸 중고신인이
저렇게 자기 못알아봤다고 남 까내리는 듯한 트윗 쓰는 건 또 처음 봄 ㅋㅋㅋ
신나게 까놓고 갑자기 베프되자는건 또 뭐지? 읭스러워 ㅋㅋㅋ
후에 아쿠아리아가
자기도 드랙퀸 화장 지우면 사람들 아무도 못알아보니까 비비 렉사의 기분 잘 이해하지만,
그래도 인터넷에 대놓고 자기네 험담하는 식으로 얘기해서 기분 나쁘다고 얘기함
왜냐면 드랙퀸들이 특유의 그 빡센 화장과 말투로, 사람들이 평소에도 시건방지고 무례할 거라고 착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비비 렉사가 또 한번 그런식으로 얘기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