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틴 아메리카' 역을 맡은 크리스 에반스는 어벤져스 캐릭터로 네일아트를 한 여성 리포터의 손가락을 두고 중지를 보며 "이 손가락으로는 즐거운 일을 할 수 있다"는 성희롱에 가까운 발언을 해 논란이 됐다. 중지는 외국에서 성적인 의미를 담은 욕설로 사용된다.
함께 인터뷰를 하고 있던 '토르'역을 맡은 크리스 헴스워스가 놀라 크리스 에반스의 말을 중지시켰으나 크리스 에반스는 "저 사람도 웃고 있지 않느냐", "그냥 나온 말"이라고 웃어 넘겼다.
앞서 크리스 에반스는 '호크아이'역을 맡은 제레미 레너와 인터뷰 중에도 성적 비하 발언을 해 도마 위에 올랐다. '어벤져스2'의 영국 프레스 인터뷰에서 스칼렛 요한슨이 맡은 여성 캐릭터 '블랙 위도우'를 두고 재레미 레너가 '난잡한 계집'(slut)이라고 했고 크리스 에반스는 '매춘부'(whore)라고 거들었다.
논란이 일자 두 사람은 공식 입장을 내고 사과했다. 크리스 에반스는 "블랙위도우가 호크아이와 캡틴 아메리카 모두와 관계를 맺고 싶어한다는 루머에 대한 질문을 받고 무척 유치하고도 불쾌하게 답을 했다"며 "팬들에게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제레미 레너 역시 "극중 캐릭터를 두고 천박한 농담을 해 기분을 상하게 한 데 대해 사과드린다"고 해명했다.
'아이언맨' 토니 스타크 역의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지난 22일 영국의 4News와 가진 인터뷰 도중 과거 약물 중독 행적에 대한 질문에 분개해 결국 자리를 박차고 나갔다.
앞서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멕시코 출신 아카데미 감독상 수상자인 알레한드로 곤잘레스 이냐리투 감독이 슈퍼 히어로 영화를 '문화적 집단 학살'이라고 말한 것에 대해 "나는 스페인어를 모국어로 하는 남자들이 '문화적 집단 학살'이라고 말할때 얼마나 쾌활해 보이는지를 알고 있다"고 말해 논란을 일으켰다.
인성쓰레기들인데 우리나라에매번 1000만돌파 영화 대표작..
인성이야기 댓글 잘없음
헐방인가 이슈방에 마블 캐릭터 거의 전부 다 병크 깔끔하게 정리한 거 본 적 있는데 못찾겠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