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키우다 보면 공주병 걸리는 시기가 오지요....jpg

귀여워ㅜㅜㅜㅜㅜㅠㅠ

귀여워

울조카도ㅠㅠ그 여자애들 발레할때 입는 스커트를 그렇게 입고싶어했다고ㅠㅠㅠ

울 조카 하얀 공주 프릴드레스 너무 입히고싶었는데 귀신같이 거부함...공주병 한번만 걸려주지ㅜㅜ

학교 선생님 막내아들이 공주 티셔츠랑 치마입고 등원하겠다 떼써서 너무 난감하다며 이야기 해주신 게 기억난다ㅋㅋㅋ이런 시기가 있구나

47개월 5살 딸인디 공주병 오긴 오려나.. 치마 엄청 극혐수준ㅠㅠ 치랭스도 겨우 입혔음 잘 보라고 바지잖아!!이럼서ㅋㅋㅋㅠㅠ

남자애야? 남자애도 공주병에 걸리는구나 ㅋㅋㅋㅋ

혹시 저 아이 누나 있나ㅋㅋㅋ내동생도 어렸을때 내 치마 입고 뱅글뱅글 돌고 그랬음ㅋㅋ

ㅋㅋㅋㅋㅋ 내 조카도 5살인데 엘사병 걸려서 엘사 드레스 입고다녀…

어머 우리 조카도 한때 저래서 발레도 배우러 다니고 어린이집 갈때도 누나 치마랑 원피스 입고다녔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들도 저러는구낰ㅋㅋㅋㅋㅋㅋ 울 2호3호도 누나덕에 저런 날이 오려나ㅋㅋㅋ
우리 딸이 애기땐 치마 극혐해서 못 입힌게 수두룩인데 30개월 넘어가니까 슬슬 찾기 시작하더라...
이제 머리도 갑자기 양갈래로 묶어달라며 지시하기 시작했어....ㅋㅋㅋㅋㅋㅋㅋㅋ

옷에는 성별이 없으니 그냥 입고 싶은거 입는게 좋은듯
공주물품들이 다 화려하고 번쩍번쩍하고 이쁘잖아
그런거보면 취향과 선호는 사회적 맥락을 전혀 무시못함

내 남동생도 저랫어 ㅋㅋㅋㅋㅋ 내 옷 입고 다니는거 엄마가 사진 다 찍어놓음

ㅋㅋㅋ 어렸을 때 내 남동생도 반짝거리는 내 드레스 탐냈어 ㅋㅋ 한번씩 그런 시기가 있군 ㅋㅋㅋㅋ 근데 그 드레스 이뻤음 진짜 아직도 기억나

47개월 딸램 키우는데 이거 언제쯤 낫는거야 ㅠㅠ? 집에 바지가 없어… 바지 입히려면 일주일동안 애걸해야함… 나는 화장도 안하고 치마도 안입고 톰보이로 자란 상여자인데 딸은 도대체 왜 공주병에 걸린거지 ㅠㅠ

와 울조카는 7살인데 진짜 주는대로 입음ㅋㅋㅋ

https://img.dmitory.com/img/202212/1EW/Bs3/1EWBs3YJH2yuyccEQs46Gy.jpg
초딩 아들인데 아직 공주병 못고침ㅋㅋㅋ
양말 짝 찾기 살림까지...

내 남동생은 부모님이 내 인형을 새로 사주시면 그거 머리칼 잡아뜯고 식탁 다리에 머리를 박아대는 등 파손해서 나한테 엿을 줬지 누나나 여동생이 있어도 공주병 유무는 천차만별인 듯 지금도 동생놈이 내 장난감은 부셔놓고 자기의 자동차 미니어쳐 컬렉션은 끔찍이 위하던 거 웃기지도 않음

내 남동생도 내 원피스를 그렇게 탐내서 ㅋㅋㅋ결국 그거 입고 사진 찍은거 아직 남아있어 그런 시기가 있나 진짴ㅋㅋㅋㅋㄱ

맞아 저무렵 공주병은 성별상관없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인 자녀 보내는 발레학원에 남자아이가 치마입고온댔어...........

성별불문ㅋㅋㅋㅋㅋㅋㅋㅋ

6살때 유치원 소풍날 체육복 입어야 하는데 공주공주한 옷 입고 간다고 때쓰고 울고 난리부리다가 엄마한테 겁나 뚜드려 맞은 게 내 인생 최초로 엄마한테 맞은 기억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왜그랬나몰라ㅋㅋㅋㅋㅋㅋㅋㅋㅋ

2살차 남동생 5짤때 내 비키니수영복 입고 v하고 찍은사진 두고두고 흑역사취급함ㅋㄱㄱㅋ 지금은 누가봐도 남잔데 어릴땐 ㄹㅇ이쁘게생긴데다 순둥해서 주는대로 입어갖구 엄마가 내옷 많이 입혔다함ㅋㄱㅋ ㄲㅋㅋㅋ

나도 초3까지 그랬고 조카도 초딩까지ㅋㅋ중학생 되더니 시컴시컴해졌지..

아 넘 웃기고 귀엽다 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