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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탑, 류원기 회장 복귀… CEO 평판 리스크 부각하나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3.18 07:00


'여대생 청부살인'의 여파로 물러났던 류원기(77) 한탑 회장이 다시 경영에 복귀한다. 해당 사건으로 불매운동 등을 겪었던 제분업체 한탑(옛 영남제분)은 최근에야 다시 실적이 개선되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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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 회장이 회사의 경영진에 복귀하는 것은 지난 2014년 12월 대표이사직에서 물러난지 약 10년 만이다.


당시 류 회장의 퇴진 배경에는 일명 '여대생 청부살인' 사건이 있다.


지난 2002년 법대에 다니던 하 모양이 당시 류 회장의 부인인 윤길자 씨의 청부를 받은 살인청부업자들에게 살해당했다. 사위의 여성관계를 의심한 윤 씨가 사위의 이종사촌 동생을 납치하고 살해토록 지시한 것이다.


해당 사건은 윤 씨의 수감 이후 한 번 더 사회적인 파장을 일으켰다. 무기징역을 받은 윤 씨가 교도소가 아닌 신촌 세브란스병원 VIP병실에서 지낸다는 보도가 2013년부터 나온 것이다.


윤 씨가 형집행 정지제도로 수년간 호화병실에서 생활한 것은 류 회장이 회사 자금을 빼돌려 담당 의사 등에게 전달한 덕분이라는 사실이 수사 결과 드러났다.


이에 류 회장은 2014년 1심에서 징역 2년형을 선고 받았고 이후 2017년 항소심에서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으로 감형받은 뒤 대법원에서 판결이 확정됐다.


이에 류 회장은 장남 류지훈 사장 등 친인척에게 지분을 나눠주고 경영에서 물러났다.

  • tory_1 2024.05.26 18:02
    묻히는거 같으니까 복귀하네
  • tory_2 2024.05.26 18:09

    이렇게까지 알려진 사건인데도 뻔뻔하게 

  • tory_3 2024.05.26 18:19
    이런거보면 권선징악도 그냥 소설에서나 가능한것같어
  • tory_4 2024.05.26 18:33
    잘먹고 잘살았구나..
  • tory_5 2024.05.26 19:08
    귀신도 없나봐 나같음 한맺혀서 그대로 못가
  • tory_6 2024.05.26 19:50
    야 이렇게까지 뻔뻔하다고?
  • tory_7 2024.05.26 20:11
    회사이름바꿨구나?
  • tory_8 2024.05.26 20:18
    한탑이 어딘가 했더니 영남제분하니까 알겠네
  • tory_9 2024.05.26 21:13
    에휴....
  • tory_10 2024.05.26 22:57
    난 저러고 이혼 안하고 사는 사촌이란 인간이 제일 소름이야.
  • tory_11 2024.05.26 23:32

    그 전직 판사 임기 10년 돼서 평가받게 되자 칼같이 관두고 지금 전관예우받으며 판사 잘하고 있다며? 부인하고도 잘 살고 있고 애가 둘인데 둘째가 외할머니 한창 재판 중일 때 엄마가 스트레스 받으며 낳아서 선천적으로 몸이 안 좋기 때문에 둘째 출생증명서를 늘 지갑에 넣고 다닌다고 하던데 웃기지도 않더라 자기 때문에 억울하게 살해당한 사촌여동생도 누군가의 귀한 딸이었다 청부살인 지시한 그 사모는 감옥에서 거의 안 살고 병원에서만 지내다 그알에서 문제 삼으니 그제서야 감옥 갔다던데 또 나왔을지 누가 알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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