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로 사주공부해보니 너무 무서워서 못하겠어요

그냥 맞다고 생각하는 부분은 더 집중해서 보고 틀린 부분은 지나가서 그런 거 아니야…?사람 심리가 좀 그런 게 있지 않나

코에 걸면 코걸이 귀에 걸면 귀걸이라고 생각함

ㅋㅋ칼맞을 사주면 쌍수나 뭐 이런걸로 피해갈수있다는 얘기도 잇는거보면 걍 코코귀귀

저분 여름에 시원하겠다 허벌소름이라

몇십년 공부한 술사들도 다 틀리는데 …? 진짜면 ㄹㅇ 사주천재네 ㅋㅋㅋㅋ

걍 미신인데 솔직히 맹신하는 사람들 보면 좀 미개해보임
그냥 취미로 믿는다는 거 x, 무슨 사람 죽은 일에 연쇄살인범이 무슨 기운이라서 날뛴다 이러고 뭐 사주 안 믿는 사람 불쌍하다 천하고 가난한 팔자다 이런 말 하는 거 많이 봄 선민사상도 선민사상인데 그 내면에 깔린 약자 혐오가 진짜;

난 태어난 시간을 몰라서 사주를 본 적 없는딩.. 이런 거 보면 아쉽다 ㅠ.ㅠㅋㅋ 내 사주 궁금해잉

취미로 공부하니 저렇게 생각하지

ㅋㅋㅋㅋㅋㅋ

사주만 보면 나 금전운 미쳤는데 돈 없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뭐랄까 음 

저런 사주가 되게 융통성있다며 ㅋㅋㅋㅋ

내가 연애운있는데 연애를 안했따? -> 그 해에 덕질을 함 ㅋㅋ

이런식의 융통성도있어서 뭐... 다 맞아보일것같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잘 맞는거도 있다고 하거든
그런데 학문이라기엔 반례가 너무 많어

사이비 다단계 낚이기 딱 좋은 사람이네

그거 아니냐 어떤분야든 입문자가 자신감 제일높고 점점 떨어지다가 베테랑되면 자존감이 회복되는데 그것도 초심자들만 못하다는

코에 걸면 코걸이 귀에 걸면 귀걸이란 표현이 딱 맞는 거 같은데...

사주 관심 있어서 공부해볼까 하고 책 사 봤다가 내 사주상 성격이 활발하고 무슨 모임의 리더격이고... 뭐 이렇대서 조용히 덮었어. 실제로 난 굉장히 소극적이고 우울, 예민한 사람인데 너무 안 맞더라.

무슨 헛소리야 사주가 과거등용 학문이라고? 그것말고도 헛소리 좔좔이네 

전형적인 바넘효과 아님? 자식운-> 요새 트렌드에 따라 덕질, 창작자라면 만든 캐릭터 

뭐 이렇게 바뀐다고 하던데 ㄹㅇ 그렇게 다 바뀌는거면 안맞는게 어딨음

맹신하는거 진짜 이해안감

나도 사주 조금밖에 모르지만
내가봤을땐 성격은 잘맞는거 같고 미래는 보기 어려운거 같아

옥장판 잘 살 듯ㅋㅋ

사주를 과거시험 볼 때도 봤는지는 몰랐는데 그렇게 잘맞으면 조선이 왜 그렇게 됐겠나 싶다

어휴 지발 사주대로 살았으면 좋겠지만 자식복으로 크게 대성한다는 나... 비혼임ㅋㅋㅋㅋ

ㅋㅋㅋㅋㅋ

좋은 말 해주길래 살짝 믿음 ㅋㅋㅋ 그렇게 되면 좋겠다 하는 마음 정도

ㅋㅋㅋㅋ별게 다..ㅋㅋㅋ

어느정도 맞는 건 또 뭐야 ㅋㅋㅋ 맞으면 맞는 거고 아니면 아닌 거지

유명인들 성공 기사마다 사주 궁금하다는 댓글 꼭 달리던데 보면 걍 한숨 나옴..

돌고돌아 사주대로라는 건 걍 결과론적 관점인거 같은데...끼워맞추기하면 안맞는게 없음

한심하구만

ㅋㅋㅋㅋㅋ사주에 진심인 사람이랑 안맞음

망신살 있으신가.. 있었으면 좀 조심하지 없었으면 사주 안맞는거고

좋은거만 믿음 되지~!

나도 33세에 휴직하고 공부해서 전문직 자격증 땄는데 시험치고 나서 무료 사주 보니까 '올해는 공부를 하는 운이다' '시험운이 좋다' 이러고 나와있긴 했음ㅋㅋ
20대도 아니고 33살에 이런 풀이가 나오고 그게 실제랑 일치하는건 때려맞췄다고 하기 좀 그렇지 않나 싶어
그리고 올해 연봉 30퍼 상승에 직급 up으로 이직 오퍼 왔는데 사주에 이직운 있다고 나옴.. 심지어 이직 가능한 기간도 거의 비슷해
오늘은 재문운 좋댔는데 실제로 꽁돈 몇만원 생기고ㅋ
이런거 보면 사주를 마냥 허무맹랑하게 취급하기도 그럼

맞는건 잘 맞어떨어지는게 우리 언니는 사주를 봐도 점을 봐도 맏며느리 팔자라고 나온대 근데 우리 언니 막내며느리지만 윗동서들 다 이혼해서 정말 우리 언니가 맏며느리나 마찬가지 형부랑 궁합도 언니 덕분에 형부가 잘 된다고 나오는데 우리 언니 회사 일로 그나마 어려운 이 시기를 버티고 있다(형부 회사가 수출입 관련이라 현재 상황이 매우 힘들다고 들음) 그리고 우리 큰외삼촌도 사주 보실 줄 아는데 그냥 본인만 알지 그걸 우리들에게 단 한번도 말한적 없음 가끔 답답하면 엄마가 삼촌한테 물어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