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과 서울 사이를 2시간 17분만에 주파하는 3세대 고속열차인 KTX-청룡이 1일 운행을 시작했다.
이날 낮 12시 코레일은 부산역에서 KTX-청룡 개통식을 열었다.
KTX-청룡은 최고 속도 시속 352㎞, 영업속도 시속 320㎞로 국내에서 가장 빠른 고속열차이다.
국내 순수 기술로 설계 및 제작됐다.
KTX-청룡은 이날부터 경부선 4회·호남선 2회 등 하루 6회 운행한다.
서울∼부산은 단 2시간 17분, 용산∼광주송정은 1시간 36분이 걸리도록 정차역을 최소화한 급행 고속열차로 운행한다.
기존 KTX보다 18∼24분가량 단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