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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명가' JYP, 위기론 커진 이유…보이그룹 추가 성공으로 극복할까 [TEN초점]

'걸그룹 명가'로 명성을 쌓고 스트레이키즈 등 보이그룹마저 성공시킨 JYP 엔터를 둘러싸고 위기론이 제기되고 있다. 저연차 그룹인 엔믹스, 비춰 등이 힘을 쓰지 못하면서 미래 성장성이 약해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기 때문이다. 올해 1분기 실적이 큰 폭으로 하락하며 투자 심리도 위축됐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JYP엔터 주식을 올 들어 3700억원 넘게 팔며 돌아서고 있다.

 

13일 가요업계와 증권업계에서는 JYP 엔터에 대한 부정적 전망이 쏟아졌다. 저연차 아티스트의 성장이 정체되면서, 다른 엔터사 대비 투자매력이 떨어진다는 평가가 많다. JYP엔터에서는 2022년 2월 NMIXX(엔믹스)가 데뷔했지만 비슷한 시기 데뷔한 걸그룹에 비해 약하다는 게 중론이다. 엔믹스와 함께 데뷔한 걸그룹으로는 아이브, 르세라핌, 뉴진스가 있다. 엔믹스는 대중의 관심이 가장 뜨거울 데뷔 초 난해한 콘셉트로 대중성을 놓쳤다는 게 업계 평가다.

앞서 데뷔한 ITZY(있지)도 데뷔 때와 달리 기대에 못 미치는 곡들을 선보였다. 이들이 트와이스의 명성을 이어 나가지 못하며 JYP의 '걸그룹 명가' 타이틀이 흔들렸다. 지난 1월 미국 현지화 걸그룹 VCHA(비춰)를 데뷔시킨 건 이런 분위기를 반전시키기 위한 묘책으로 꼽혔다. 하지만 하이브의 아일릿, YG엔터의 베이비몬스터 등에 비해 임팩트가 약하다는 평가를 받으면서 아직 기세를 펴지 못하고 있다.

 

미래에 대한 기대는 있지만, 확신은 없다는 게 JYP를 둘러싼 투자자들과 가요업계의 평가다. 비단 JYP만을 놓고 나오는 우려는 아니다. 이 우려는 주가에 반영됐다. 이날 JYP엔터 주가는 13.28% 떨어진 6만100원에 거래를 마치며 1년 내 최저가를 기록했다. 스트레이키즈는 7월에 돼서야 컴백하는 만큼 2분기에도 돈을 벌 곳이 많지 않다는 게 투자자들의 주된 우려였다.

외국인 투자자들도 JYP엔터에 대한 기대를 낮추고 있다. 올 들어 외국인 보유 지분율이 지난해말 41.6%에서 지난 10일 기준 25.2%로 16%포인트 넘게 빠졌다. 5개월도 안 돼 급감하며 코로나19 사태 이전 10%대로 회귀했다. 엔터사들 중 가장 외국인 보유율이 높았던 JYP의 성장성이 급격히 훼손됐다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올 들어 외국인 순매도액은 3747억원에 달한다. 같은 기간 기관도 800억원어치 팔았다.

위기론을 극복하기 위해선 보이그룹의 성공이 필수적이다.오는 20일 일본 현지화 보이그룹 LEXZ(넥스지)를 데뷔시킨다. 2021년 SBS 오디션 프로그램 '라우드'를 통해 선발한 보이그룹 LOUD(라우드), 중국 현지화 보이그룹 데뷔 등이 예정돼 있다. 내년에는 NEW PROJECT를 런칭할 계획이다. 새 보이그룹 라우드가 스트레이 키즈의 바톤을 성공적으로 넘겨받는지 여부가 JYP의 미래를 좌우할 것으로 보인다.

라우드는 스트레이 키즈 이후 7년 만에 나오는 JYP 표 보이그룹이라는 점에서 관심이 쏠린다. 스트레이 키즈는 트와이스와 함께 JYP의 실적을 크게 견인하고 있는 그룹인 만큼 후속 그룹의 역할이 중요하다. 다만 1화 시청률 9%로 호기롭게 시작한 SBS 오디션 프로그램 '라우드'는 최저 시청률 2.7%로 막을 내렸다. 3년 전 방송인 만큼 방송 효과도 약하다.

 

JYP엔터는 4대 엔터사 중 멤버들의 잠재력과 인성을 우선시하는 곳으로 꼽힌다. 그만큼 멤버들을 오래 보고 갈고닦아 세상에 내보낸다. 이러한 박진영의 인성과 역량 중심 리더십은 JYP만의 경쟁력이기도 하다. 최근 아이돌 산업 트렌드가 급격히 바뀌고, 트렌드 전환 주기가 짧아지면서 이 같은 전략이 잠깐 밀리는 모양새다. 하지만 JYP엔터만의 본업 경쟁력은 여전하다는 게 가요 업계 관계자들의 중론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엔터 업계가 성장 과정에서 겪는 변동성일 뿐, JYP엔터만의 경쟁력은 훼손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https://m.entertain.naver.com/article/312/0000662217
  • tory_1 2024.05.14 09:06
    jyp 다 좋은디 좀 공격적으로 마케팅 할 필요 있음..
    홍보 좃도 안하고 뜨길 바라는 시대는 갔다고ㅠㅠㅠ 지금은 아이돌 홍수시대여요ㅠㅠㅠ
  • tory_2 2024.05.14 09:07
    마케팅도 하고 바이럴좀 해라
  • tory_3 2024.05.14 09:13
    전부터 느끼는데 제왑은 너무 그룹을 쪼개놔... 트와처럼 몇개 데뷔조 합쳐서 하나로 냈으면 더 잘됐을텐데
  • tory_4 2024.05.14 09:13
    엥연습생 오래하는건 다른 소속사들도 마찬가지임 근데 마케팅이나 바이럴만의 문제도 아닌거같음 노래도 구리고 의상이며 컨셉 자체가 뭔지 하나도 모르겠음 전체적인 유기성이 떨어진달까? ... 난 솔직히 멤버들 매력도가 없는거 같던데 잘하는거, 예쁜거랑은 다른문제....
  • tory_1 2024.05.14 09:20
    다른 소속사도 ,,nn년씩 있는 애들 있기야 있는데 제왑은 그런 연습생들 키워놓고 (본인의지든 회사 사정이든) 다른 소속사로 잘 보내주는 부분이 투자자들 입장에서 답답한거
    괜히 옥천허브라 불리겟음 ㅠㅋㅋ
  • tory_5 2024.05.14 09:13
    얘들은 에이엔알쪽을 한번 갈아보는게 어떨까함...ㅠㅠ 진짜 감없는거같음...엔믹스나 있지나 곡만잘뽑아다줘도 날아다닐애들은데...헤메코도 유구하게 구리다는 말많고
  • tory_6 2024.05.14 09:16

    엔믹스가 제와피였어? ㄷㄷㄷㄷ

  • tory_7 2024.05.14 09:19
    난 엔믹스 애들을 좀 나눠서 다른 연생이랑 섞어서 2개의 그룹으로 내면 괜찮았을것 같음. 엔믹스 애들 다 너무 잘하는데 뭔가 애들이 다 잘하니까 오히려 눈에 띄는 애가 없다고 해야하나...그리고 애들이 은근 무대를 못함. 실력이 없다는게 아니고 무대 장악력이 없음. 오히려 무대 밖에서는 되게 매력적인데 이상하게 무대하면 매력이 죽음.
  • tory_9 2024.05.14 09:23

    헐 이거 약간 공감..애들자체는 보컬이든 댄스든 라이브든 실력 엄청 높고 잘하는데 뭔가 무대에서의 끼?? 매력? 그런게 살짝 부족한 느낌이긴함 ㅠ 

  • tory_10 2024.05.14 09:24
    오 좀 공감됨...글구 갠적으로 설윤은 진짜 에이스롤 같은데 막상 지금 그룹에선 팀색이랑 안어울려서 묻히는게 너무 아쉬움
  • tory_11 2024.05.14 09:46

    음악색이 잘 안맞는거같음 세븐틴이나 트와 영어노래 커버보면 진짜 날아다니던데

  • tory_15 2024.05.14 10:06
    맞아 무대 보는 재미가 없음. 트와 커버도 노래는 잘 불러도..멤버 합이 안 맞는 것 같음..
  • tory_8 2024.05.14 09:21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4/05/26 08:02:08)
  • tory_12 2024.05.14 09:55

    대중성하면 제왑이었던 시절이 있는데ㅜ

  • tory_13 2024.05.14 09:57

    내가 ㅅㅂ 엔믹스때문에 제와피 노려보고만 있는다.............

    근데 우리애들 갈라놓기 싫어요안되요.........

  • tory_14 2024.05.14 09:57
    베이비몬스터도 노래는 엄청 호불호 타는데도 불구하고 데뷔치고 음원차트괜찮고 음반판매 꽤 팔았는데
    마케팅의 차이같아
    와이지 촌스럽다 촌스럽다 하지만 그래도 임팩트는 있는데
    난 제외피가 더 촌스러워진거 같음
  • tory_16 2024.05.14 10:19
    민희진 같은 사람이 필요하네
  • tory_17 2024.05.14 11:12
    고연차돌 트와 데식 스키즈인가 얘넨 뭐 자기들 할일 다했다치고 있지나 엔믹스 두 팀 중 하나라도 빵떠야할텐데
  • tory_18 2024.05.14 13:05
    음악자체는 요즘 괜찮다고 느낌 홍보랑 코다좀 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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