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끼드롭스란?
어릴적부터 자식처럼 키운 여자아이랑 맺어져서 결혼하는 늙남 나오는 만화
이 만화는 바라카몬 이라는 만화임ㅇㅇ
바라카몬
-한다 세이슈는 젊고 유망한 서예가로,
자신의 글씨를 개성없이 그저 잘 쓰기만한 글씨라고 혹평한 관장에게 욱해서 폭력을 휘두르게 되고
아버지와 친분이 있는 한 섬에 유배되듯 머리 좀 식히고 오라고 보내지게 된다.
처음에는 어떻게든 좋은 글씨를 써서 다시 복귀하기 위해 섬에서 벗어날 생각만 하던 한다지만
거기서 만나게 되는 발랄하고 엉뚱한 소녀 나루와 아이들, 섬 어른들과 섞여 살아가며 점점 변해가게 되고
인정받기 위해 쓰는 글씨가 아닌, 정말 즐겁게 글씨를 쓰는 걸 다시금 깨우쳐가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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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라카몬은
소심하면서도 자존심 쎈 서예가가 사고치고 쫓겨온 섬에서 사람들과 부대끼며 살아가면서
점점 변해가고 성장해나가는 얘기를 다룬 힐링물인데
이 만화에는 주인공인 한다를 엄청 잘 따르는 귀여운 소녀 나루가 나옴
<귀염둥이 나루>
<한다의 부모님>
한다의 어머니가 16살 연상이던 아버지를 죽자살자 쫓아다니고 구애한 끝에 사랑에 골인한 설정인데
한다와 나루의 나이차이도 16살인데다가 나루가 한다 엄청 좋아해서...ㅋㅋㅋ...
(물론 한다는 나루 포함 섬 아이들 모두를 돌봐줘야 하는 애들로만 봄 ㅇㅇ...당연한 거지만서도)
독자들이 토끼드롭스의 트라우마 때문에
설마...설마...이 따스한 힐링물이 토끼드롭스처럼....그렇게 되지는 않겠지...? 설마...설마...
하고 우려가 나왔었음 ㅋㅋㅋㅋㅋㅋㅋㅋ
하지만 다행히 따스한 힐링물로 남아달라는 독자들의 바람대로
섬에서 서예선생으로 주민들 모두와 함께 행복하게 살아가는 걸로 끝남
토끼드롭스가 진짜 이렇게나...힐링물을 가슴 졸이며 보게끔.....많은 독자들에게 상처를 남겼읍니다..........
토끼드롭스 ㅅㅂ 내가 저거 이후로 나이차나는 주인공을 못읽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