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한테 하네스 같은거 의미없는 이유....gif

길고양이 출신인 애들은 매일 나가자고 졸라대서 어쩔수없이 산책 나가는 경우도 있어. 이런 영상때문에 맨날 밖에 나가서 눈치보며 다녔음

@16 대체 어떻게 졸라대는거야? 옹알이라도 하나

@17

현관문 앞에서 하루종일 울어ㅋㅋ 고양이 울음소리 싫어하는 사람 많지 아무리 주인이어도 하루종일 울면 노이로제 걸리거든

집사가 집 나가려고 문 열면 탈출하기도 하고...  애들은 이미 자기 영역 순찰 도는 개념으로 밖에 나가야한다고 하는 거라서 부득이하게 나가야하는 애들도 있긴한데 안 하는게 좋지 사냥놀이나 켓휠이나 이것 저것으로 애들 에너지도 빼주고 집 안이 더 즐겁다는 걸 훈련시켜야함

@17 우리집 고양이는 길에서 구조하고 입양한 처음 한 두-세달 정도는 진짜 문 앞에서 계-속 울었어 두시간이고 세시간이고 아침이고 밤이고

문 절대 안 열어줬는데 진짜 그때 잠도 못 자고 몇 달을 아.. 신생아 키우는게 이거랑 비슷하려나? 했던

@16 이거도 이유가 고양이가 영역동물이라서임 밖에 자기 영역 확인해야해서 나가려고 하는거ㅠㅠ 어이없게 해결법이 이사가서 영역지 리셋 시키기였음

@16 수많은 길고양이 구조경우 봤고 적응하느라 고생하는것도 봤는데 이사 전까지 영역 리셋 안돼서 고생하는 경우 진짜 십년동안 딱 한마리 봤음(거기도 이사하고 해결됨). 그집처럼 암컷인데도 벽지에 매일같이 스프레이하고 피토하도록 우는경우 아니면 밤새도록 매일 우는건 솔직히 꽤 많은 길냥이 출신들이 거쳐가는 과정인데. 그만큼 구조한 사람들 후기도 많고 울음소리 무시해서 해결본 경우가 압도적으로 많고. 너톨이 그 수많은 경우중 불운한 극소수라면 안타깝지만 너톨이 또 엄청나게 극소수인 경우라는건 좀 알아줬으면 싶어. 이런 영상때문이라니, 저런 영상이 잘못된 정보 퍼뜨려대는 일부 유튜버들 그나마 막아주는 좋은 영상인데 왜 극소수의 경우를 들어서 대다수의 일어날 수 있는 피해 방지책을 탓해?

@16 길고양이 되게 조금 키워봤나보다 ^^ 우리집.애들은 길에서 일년차, 이년차 사년차 십년차에 납치 해도 초반에만 울었고 도망쳐서 나무에수 끌어내려온 경험도 다수인데
지금도 내 옆에서 껌딱지 하고 부러 계단있는 건물에 왔는데(우리집만 막힌 계단이고 오르락 내리락 산책하라고) 외부 출신인 애들만 안나감 . ) 전혀 관심 없음. 제발 아는 게.전부라고 말 함부로 하지 마

@26 6년 키웠고, 심근비대증으로 작년말에 헤어졌단다. 내 말은 저 영상으로 100퍼 단정해서 산책냥이 집사 이상하게 보지말라는거였지
나는 매일같이 퇴근하고 산책 나가고 싶었겠니?
이사를 못 간 내 잘못인가?ㅎㅎ
본인도 자기 아는 것만 얘기하면서 이래라 저래라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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