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 남녀혼성모임만 가면 성적긴장감이 너무 강해서 불편했다. twitter

남자들은 원래 저런거 좋아하는 사람 아니고서 술모임 스포츠 모임 아니면 저런 문화적인 모임을 가는 경우는 대부분 이성 때문임
그리고 카페나 여행명소 아님 하다못해 놀이공원 이런곳 가면 꼭 "이런 곳은 여친이랑 와야하는데" 하면서 지의 유흥없는 건전한 사회화 경험 업그레이드를 여자를 통해서 채우려고 함 ㅈ같아

문 열어주기나 짐 들어주기 같은게 다른 나라 남자는 약자에 대한 배려라면 한국남자는 나와 섹스가 가능할 것 같은 암컷한테만 베푸는 번거로운짓 이라는 마인드가 깔려있잖아ㅋㅋㅋㅋㅋ 혼성모임에서 매너좋은척 하다가 여자가 사귈마음 없는거 알게되면 개매너되는 한국남성들 오조오억명인게 다 저런 이유임

나도 취미 모임 하긴하는데 가끔 정모하면 대화가 소개팅 느낌으로 흘러가긴함 ㅋㅋㅋㅋㅋㅋㅋㅋ 서로서로 엮고...

난 스터디나 여행모임 자주 나가는데 여기서 ㄱㅊ은 여자들 많이 알아서 좋던데!

이성목적으로 참여하는 남자들이야 당연 있겠지만..... 난 여미새라서 여자랑 친해져서 좋았음

ㄹㅇ 진짜 진짜 개 싫 어 동호회도 함부로 못 하는 이유

여자없으면 술집 피시방 제외 어디도 못가는 새끼들인데 동호회같은걸 지가 관심있어서 오는 놈들이 몇이나 있겠음

성적긴장감이 좀 적은 혼성모임 없을까?
생각해보니까 나 다른데는 좀 그래서 금방 나왔는데 꽤 오래하는 독서모임은 안그래서 부담 없이 계속하는데 남자들 다 임자 있음

나 이거 때문에 최근에 모임에서 못참고 나왔어

거기 진짜 남자로 보이는 사람1도 없었거든
여성회원들이 좋고
가끔 하는 집들이 그 차체가 좋아서 참석한건데

한 남회원이 니가 그 집들이를 왜 간지 모르겠다는거야
그 말인즉슨, '거기 잘해볼만한 이성이없는데 왜간겨'

이거보면서 사고 자체가 다르다생각했어

와 이글 통찰력 장난 아니다 ㅋㅋㅋㅋ 내 대학시절 혼성모임에서 나만 겉돌고 결국 중도하차한 이유가 이거였네. 난 그냥 모임의 목적에 충실하고 사람으로서 상대방에게 허물없이 대했는데 갑가지 남자쪽에서 고백하는 경우. 내가 너무 몰라서 예상치도 못했다고 하니 갑자기 나한테 왜 이러냐고 말하니 그쪽이거 나를 오히려 이사람 저사람 찔러보고 다니는 이상한 여자애라고 화를 냈던..

한남이 여미새라서

ㄹㅇ

이글 진짜 생각해보게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