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친구들은 모르겠구나.
디지털 웹툰이 기본이라.
우리땐 넘나 당연해서 ㅋㅋㅋ
와 처음..봤어 이래서 어시를 두는 구나..
저기에 먹칠과 지우개질 추가되면 원고 너덜너덜 ㅋㅋ
맞아ㅋㅋㅋㅋ 톤 쇼핑 하러 갈때마다 보통 2~30만원 정도 쓰는데 톤 사오는 날은 참 뿌듯하고 부자 된 기분이었지ㅋㅋㅋㅋ
진짜 신기하다...
ㅋㅋㅋㅋ 중학교 때 친구들이랑 만화 동아리 만들어서 주말에 시내 대형 문방구에 펜촉이랑 만화용지 톤 사러 갔던 기억 난다 ㅋㅋㅋㅋ
와 저런거 연필로 그리는줄 알았어
헐 나는 톤 잘라붙이는것까지만 생각했지 저런식으로 그라데이션 넣는거는 몰랐어 ㅋㅋㅋ
예전엔 진짜 쓸데없는 손이 많이 갔네요 요즘은 다 컴으로 하니 다행
옛날 만화 후기 같은거 보면 어시들이 톤 자른다 어쩐다 하는거 나왔었지
톤 작업 끝내고 나면 톤 조각들이 옷 속에 막 들어 가 있었지.
샤워하다 보면 엉덩이에 붙어 있기도 해서 아니 어떻게 여기 붙어? 막 이러고 ㅋㅋㅋㅋ
아니 너무 노동 아니야? 저래서 언제 다 만화그려..? 저거만 전문적으로 하시던 분들은 지금 뭐하고 계실까
저거만 전문적으로 하시던분들은 작품 아직하시는분들도 많고, 대부분 강연하고 제자를 길러내고 계시지
업계 네임드들이니께...
저렇게 하는구나 난 붙인다라는건 앎 교보에서 도 팔았는데 .. 우리동네 문방구서 구석탱에서도 팔긴했음 (많진 않고 .. 구냥 구경만 했는데)
그래도 저게 만화가들에겐 엄청 편하게해준 도구였지.. 톤 많이 안쓰고 일일이 다 그리셨던분도 계셨으니..(불의 검 그리신 ..)
아날로그에서 디지털 시대 과도기 살았어서 추억인데
저런거 모르는 디지털 세대들이 이젠 많아졌긴 하네
아날로그 감성은 진짜 때때로 그립다
42톨 말처럼 하나하나 그리는 거보다 톤 붙이는 게 훨씬 효율적이니까 다 저걸 쓴 거임
와 추억이다 진짜
헐 ㄷㄷ
와 나도 스크린톤 실물만 구경해봤지 실제로 깎아내는건 처음봐...! 스크린톤 종류가 많다는 것 만 알았는데 실제로 깎아서 효과 내는거 진짜 신기하다:)
우리집엔 아직이따 헤헤
아니 이게 이슈에 올라온다는 게 놀랍다 나도 직접 깎아본 1인 ㅋㅋ
옛날에 코믹월드 갔었는데 한켠에서 스크린톤 팔았던 거 생각난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금 내 발밑 상자에 저거 새걸로 만 100장 넘게 들어 있어ㅋㅋㅋ
글고 어시 몇 명 두고 원고 하는 건 어느 정도 경력 작가일 때고 대부분 신인 때는 혼자 하거나 친구 찬스 썼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