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물정 모르는 부자한테 들었던 가장 어이없던 말은? (레딧 번역)

ㅠ읽는데 욕하고싶지도 않고 그냥 먼가 슬퍼짐..

‘너네동네 재개발 많이 할텐데 보험으로 딱지 한두개 사서 묵혀 두면 좋잖아-^^’
그 재개발 때문에 내가 살곳을 잃게 되는데…

난 취업 어렵다니까 부모님한테 회사 하나 차려달라그래 한거랑

전세사기가 무섭다하니까 그럼 그냥 자가로 사버려! 엄마가 그런것도 안해줘? 이래서 걍 입 닫음

곧 서른되는 20대 후반이고 친구는 40평 가까이되는 아파트를 부모님이 사줬는데 난 원룸에 삼... 오늘 친구가 카톡으로 그러더라. 매당 월세 나가는 것보다 그거 모으고 부모님 도움 좀 받아서 집 하나 사는게 이득이라고

이정도면 그냥 무지가 아니라 무식한게 아닌가싶고...

난... 해외였는데 20대 중반인 애가 코로나 터지고 나서 부모님이 그냥 모든 필요한 돈을 지원해줄테니 그 나라에서 학교나 다니라 했는데 아빠가 넘 싫어서 도움 받기 싫다고 고민상담 받았을 때 ㅋㅋㅋㅋㅋ 그냥 할 말이 없더랔ㅋㅋㅋ 나는 지원 받을 수 없는 환경에 늦은 나이에다가 돈도 겨우 모아서 해외 겨우 나와서 아등바등 살아보려고 애쓰고 있었는데... ㅋㅋㅋㅋ

경제적인 이유때문에 대학원 휴학해야겠다니깐 대출받으면 안되냐던 교수... 대출을 아무나 내주나요 내 형편에 나와도 쥐꼬리만큼 나올텐데 그걸로 등록금이랑 생활비를 어떻게 내나요

부자인 사람보다 부자 아닌 사람이 다수인데 저렇게 말하는것도 참 대단하다

다른건 그냥 넘길수 있는데 맨처음 와인 오픈한 사람 진짜 너무 마음아프다

부유해서 평범한 현실을 모르는게 아니라 그냥 돈 많다고 사람을 뭣같이보는 개싸가지들을 만난거잖아.

대학생때 너무 돈돈 거리지말고 인생 즐기라면서 자기는 해외여행 방학때마다 갔다던 그녀.. 와이 소 시리어스 라는 말은 달고 다니던 그녀

가끔보면 일부러 그러나 싶음
상대방 처지 고려 안하고 그 틈에 자기 부 과시하고싶은 얄팍한 마음이 보일때가 있어서

웃긴건 식사 대접하거나 선물하거나 할때는 부 과시 안함ㅋㅋㅋ받은만큼 하거나 정도대로 함

헐 ㅋㅋㅋㅋ 부모님이 고개숙이는 경험은 알바로도 하지 말랬다니 ㅎㅎㅎ 재벌집 애들도 스포츠 강사에 과외까지 뛰는 알바하며 경험 쌓는데 꼭 어중간한 애들이 저럼

대학생때 친구 하나가 유럽쪽으로 해외여행 가자고 했는데 친구 중 몇이 돈 때문에 안될거 같다고 하니까 이런건 부모님이 내주는건데 돈이 뭐가 문제냐고 한 친구ㅋㅋㅋㅋ 걘 정말 이해가 안된다는 표정이였음
그러다 걔 혼자 유럽 장기 여행 가더니 자기 심심하다고 우리보고 자꾸 내일이라도 비행기 타고 오라고 하더라곸ㅋㅋㅋㅋ 방학인데 뭐가 문제냐고
하도 당연하게 얘기해서 무슨 동네에서 만나자는 얘기 하는 줄...

미국케이스는 ㄹㅇ사람 노예로 생각하나싶은 에피소드도있네...;어딜가나 눈치없고 공감능력없는 사람들 많구나...

내친구가 패션디자인과로 편입했는데 거기는 다 뭔 의류회사 임원딸 이랬다나봄...내친구한테 주말에 홍콩으로 쇼핑가자고...뭔 옆동네 놀러가듯이 그래서 엄청 당황했다더라

자기 부모님, 오빠, 사촌들, 친척들 다 해외 석사있다고 자기도 감
갔다와서 자긴 연봉 한 500만원만 올려도된다고 욕심없다고함 해외에 살고싶은 것도 아니고 그냥 해외석사가 따고 싶어서 감... 나보고도 가면 잘할거같다고함ㅋㅋ
그.. 1년에 1억들어....

예전에 20대때 계약직 전전하고 있었는데 여지껏
집 안 사놓고, 돈 안 모아놓고 뭐했냐고 했던 원장놈..

5년 일했으니 당연히 1억 모았지? 하던놈ㅎ모았겠냐고

교수들 저 말 많이 하더라. 알바하지말고 공부에 집중해서 장학금 타라.

알바를 안하면 학교는 어떻게 오고, 뭐 입고 오고, 밥은 뭔 돈으로 먹는데요.

ㅋㅋㅋㅋㅋㅋ 나도그런거들은적있움ㅋㅋㅋㅋㅋㅋㅋ

쉴때해외여행가~ 돈이어딨어하면엄마함테 좀 내달라하면되지~하는대가리꽃밭....

진짜 대가리 꽃밭인거거나 기만하려고 저러는거아냐??
주변에 상류집단만 깔렸을 정도의 부자는 아닌 사람들인건데 ㅋㅋ 누군가는 부모가 돈 없다는 생각을 못한다는게 말이 안돼..

"요즘 누가 돈 벌려고 회사 다녀요?"

이거 들어 봄.ㅋㅋㅋㅋ 어.... 저요?

진짜진짜 좋아하던 친구여서 죽을때까지 사귀고 싶었던 친구였는데
아파트 분양대금인가 그거를 잠깐 자금이 묶여서 엄빠가 못살뻔 했 다 얘기하면서 (경제적으로 어려웠던) 니가 이해 됐었다고 하던 그 친구. 한번도 경제사정 차이나는걸 느낀적이 없었는데 순간 내가 되게 빈민가 상놈이라도 된것 같은 기분이었어. 그냥 이친구는 진짜 내가 이해돼서 한말이어서 그 날 이후로 만날수가 없었음. 내가 왜 손절한지도 모를거야 아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