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프로아나 아기들이 많아지고 있는데 처음에는 이해할 수 없었거든.
그런데 나 톨은 90년대 초반이지만 어쩌다 청소년 문화를 요즘 많이 접하고 있는데..그럴 수 밖에 없음.
나랑 비슷한 나이라면 굉장히 익숙할 사진 중 하나지.
나 고등학교 다닐 때 이 사진을 기준으로 다이어트 하는 여학생들 되게 많았음.
요즘 (이것도 조금 지난) 옷빨 잘 받는 몸무게 기준이래.
나 때 보다 거의 5KG 정도는 내려왔음.
그런데 요즘은 160 초반 기준으로 40 이하 이야기도 많이 나온다고 함.
목표 기준으로 162에 38 39 정도 이야기한다고 해.
우리가 보기에는 너무 마른 이미지 같지만
요즘 미디어 기준이 그래.
키는 170이 넘는데 40KG 중반 후반 이래버리니까....
오늘 저 짤보고 너무 충격이었어.
나도 그냥 프로아나들 철없어보이고 그랬는데 그게 아니었음.
나 때도 저 짤 목표로 다이어트 하는 친구들 많았고...그냥 평범한 애들이었는데
요즘 프로아나 청소년들도 그런거 같음.
(당연히 많은 애들은 저런 식으로 티내지는 않음.)
그냥 평범한거야.
미디어가 보여주는 몸무게가 더 기괴해져서 그런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