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twitter.com/usual_wright/status/1397175506248691712?s=21
블랙아웃 절대 걍 넘길 일이 아니고 존나 무서운거같음..
헐 서울인가 암튼 다른 지방 살던 사람이 찐본가에서 눈떴다는 얘기도 보긴 했는데 이건 미분양 아파트에서 일어난거라 더 무섭다
집 찾아가는 건 본능이라더니 아닌가봐... 무섭다 진짜 조심해야지
난 형부랑 언니랑 저녁먹고 노래하면서 술마실수있는 노래방 락휴에서 신나게 티얼스를 부르고 있었는데 정신차리니까
내 자취방 따수미텐트 안에서 속옷만 입고 눈뜸..............진짜 개놀람......막 술취해서 해장해야한다고 노래방에서 나와서 새벽이라 문닫은 설빙에 가려고하고
문닫았다고 하니까 분식집가서 고소고소 치즈라면 주세요 이런 진상을 떨고 라면이 나와서 한입입에 넣었다가 그대로 뱉고선 뜨겁다고 언니먹으라고 주더래 ㅋㅋㅋㅋㅋㅋㅋㅋㅋ진짜 죽이고싶었다고 하더라고...
또 한번은 형부랑 언니랑 회사 여동생이랑 언니네 근처에서 술먹고 회사동생이랑 집방향이 비슷해서 붕어싸만코 사서 호기롭게 뜯어먹으면서 택시타고
출발했는데 눈뜨니까 또 집....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 다음부터 술 한병이상은 절대 안 먹어...
그런데 술 취해서 자기집까지 or 예전 살던 집까지 갔는데 기억 안난다 패턴은 흔해도 저건 아예 연고도 없는 지역까지 가버린 거라 미스터리...
난 저 정도는 아닌데
초면인 같이 술 먹던 일행 집에서 눈뜸..
ㄹㅇ블랙아웃 진짜 개위험해. 내 친구도 집은 부천인데 술 엄청 마시더니 다음날 공주에서 연락옴. 자기가 왜 여기잇는지 모르겟다고...그때 같이 술 먹은 얘들 다 놀라서 공주로 걔 데리러 갓엇는데 아직도 생각하면 정말 좆될뻔햇던 상황 같음...
나도 블랙아웃 경험한적 있어 밤새고 술마셨다가 바로 잠들었는데,,, 그 잠든 사이 기억이 하나도 없음
분명 처음 소주 마실때 기억은 생생한데 내가 언제 기억을 잃은지도 모르겠더라… 길가에서 자고 있어서 경찰신고받고 무사히 집오긴했는데
아직도 그때 기억이 없음
술 먹고 블랙아웃 되는거 정말 주의해야 하는게 이거 자주 겪으면 치매 확율 올라간다. 아는 언니가 이른 나이에 알콜성 치매 진단 받아서 충격 받고 술 완전히 끊었는데 이 언니 술만 마시면 블랙아웃 되가지고 기억이 없었음. 의사가 그러는데 술 먹고 기억 끊어지는거 뇌에 안좋아서 치매 확율 높아진다고 금주 하라고 권유했다고함. 그리고 담배하고 더불어서 술 정말 조심해야 하는게 젊을때부터 술 많이 마시던 사람들 늙어서 뇌도 뇌지만 혈관에도 문제 생겨서 병원에 치료 받으러 오는 사람 많다고 하고 어지간하면 정말 술 입에 안대는게 제일 베스트
오우 한번도 경험한적 없어 필름 끊김
저정도까지가 돼? 술로? 마약아니구? 헤에 댑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