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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적한 교외의 푸른 집에는 세란과 미란 자매, 가정부 옥녀 등 세 여인이 살고 있다. 세란은 영화사 사장 현마의 첩이고, 현마는 비서 겸 동성연애 상대인 단주라는 미소년을 거느리고 있다.

단주는 청신한 10대 말의 소녀 미란을 알게 된 뒤 사랑에 빠져 동반 여행을 시도하나, 세란과 현마의 견제로 무산된다. 현마는 동경으로의 사업 여행에 미란을 대동하고, 세란은 보호자로서 푸른 집에 묵게 된 단주를 유혹한다.

미란은 동경에서 음악에 경도되어 귀국 후 피아노 교사를 구하다가 동경의 악기점에서 만난 적이 있는 피아니스트 영훈을 교사로 맞는다.

그 뒤 미란은 영훈을 사모하고, 구라파주의자 영훈에게는 그를 사모하는 가야라는 여인이 있다. 그러나 가야에게는 원하지 않는 약혼자 갑재가 있다.

단주는 미란을 단념하지 못하고, 세란은 단주에게 집착하며, 갑재는 가야를 놓고 영훈과 격투를 벌인다. 여름철의 피서 여행 중 단주와 옥녀는 가까운 사이가 되며, 현마는 미란을 범한다.

우여곡절 끝에 미란과 영훈은 참사랑을 확인하고, 짝사랑의 괴로움을 이기지 못한 가야는 자살한다. 세란과 단주의 부정을 목격한 현마는 난투극을 벌여서 단주와 세란을 불구자로 만들어놓고, 옥녀는 추방시킨다. 사랑에 승리한 유일한 쌍인 영훈과 미란은 유럽 여행길에 오른다.



이효석()이 지은 장편소설.

1939년 9월 인문사()에서 단행본으로 간행되었다. 


[네이버 지식백과] 화분 [花粉] (한국민족문화대백과, 한국학중앙연구원)



유부남이 각각 여자첩이랑 남자첩을 두고 양다리+여자첩이랑 남자첩이 정분남

+ 남자첩이 여자첩 동생 좋아함+유부남이 동생 범함+여자첩이랑 남자첩이 ㅈㅈ하는거보고 유부남이 둘다 불구만듬


이게 1939년작ㅋㅋㅋㅋㅋㅋ



  • tory_1 2021.10.21 22:15

    와 줄거리만으로 정신 못차리겠다

  • tory_2 2021.10.21 22:16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1/11/14 01:01:31)
  • tory_3 2021.10.21 22:16
    이거 진짜 장난 아님 거의 모든 등장인물들이 최소 2인 이상과 잤잤을 함ㅋㅋㅋㅋ동물의 왕국이 있다면 이런걸까...
  • tory_4 2021.10.21 22:17
    와 대단하다 ㅋㅋㅋ
  • tory_5 2021.10.21 22:18
    읽으면서 헷갈렼ㅋㅋㅋㅋ
  • tory_6 2021.10.21 22:18
    계속해서 누가 자꾸 등장해서 혼란 그 자쳌ㅋㅋㅋㅋㅋㅋㅋ
  • tory_7 2021.10.21 22:19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2/08/06 19:04:11)
  • tory_8 2021.10.21 22:20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1/10/21 23:05:16)
  • tory_9 2021.10.21 22:21

    세상에ㅋㅋㅋㅋ

  • tory_10 2021.10.21 22:22
    https://img.dmitory.com/img/202110/3bF/M57/3bFM57uQo8gsUoEeESuWAU.jpg
  • tory_11 2021.10.21 22:22
    뭐가 뭔지 ㅋㅋㅋㅋㅋ임성한이 각색했으면 ㅋㅋㅋㅋ
  • tory_12 2021.10.21 22:23

    막장ㅋㅋㅋㅋㅋㅋ

  • tory_13 2021.10.21 22:23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2/07/01 23:02:00)
  • tory_14 2021.10.21 22:24
    뭐야 헐…
  • tory_24 2021.10.21 22:37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1/10/26 17:17:09)
  • tory_27 2021.10.21 22:43
    @24 일단 물에 들어가면 생리가 잘 안나온다고 알아. 수압인가 뭔가…
  • tory_30 2021.10.21 22:51
    @27 맞아 생리하는 동안에 목욕해도 생리혈이 안 나옴
    오미자 화채라니 이게 무슨ㅋㅋㅋㅋㅋㅋㅋ 김훈이 쓴 것보다 더 웃기고 자빠졌구만
  • tory_34 2021.10.21 23:33
    물속에선 생리혈이 샐수없다구요~~ 그리고 물은 빼면되지. 하여간 토종망상 역해
  • tory_42 2021.10.22 03:45
    나도 이부분 읽고 뭐야 싶었음 ㅋㅋㅋ 읽었을땐 저게 가능해? 했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걍 한남문학이네
    구경하러 온건 아니고 언니가 자기 남편한테 깔깔 웃으면서 저걸 얘기해서 미란이가 언니 뺨 때리고 화내면서 도망감
  • tory_15 2021.10.21 22:25
    막장 일본 만화 그거 떠오르넼ㅋㅋㅋ옥녀는 왜 가만있다 추방당한거야 구경만했다곸ㅋㅋㅋ
  • tory_43 2021.10.22 07:53
    자기 남자첩(단주) 랑 잤잤
  • tory_16 2021.10.21 22:25

    미드보다 앞서셨네?ㅋㅋㅋㅋㅋ 

  • tory_17 2021.10.21 22:26
    맵다 매워
  • tory_18 2021.10.21 22:26
    단주 남자첩은 세란 미란 자매랑 옥녀랑도 잤잤함
  • tory_19 2021.10.21 22:26
    몇번을 돌아가 읽었는지 모름 ㅋㅋㅋ 등장인물 파격적 ㅋㅋㅋ
  • tory_3 2021.10.21 22:27
    세란-현마
    세란-단주

    미란-단주
    미란-현마
    미란-영훈(결혼)

    옥녀-단주

    현마-단주
    현마-세란
    현마-미란

    단주-현마
    단주-세란
    단주-미란
    단주-옥녀

    관계가 이렇게 됨. 단주의 묘사가 정서불안의 미소년처럼 나오는데 작중 미소년->미남으로 진화하면서 현마 취향이 아니게 돼서 대충 어쩔까 하다가 첩네 집에 데려가면서 일이 꼬인거
  • tory_23 2021.10.21 22:33
    허어...이게뭐람
  • tory_41 2021.10.22 02:00

    약간 미드의 시즌 별로 자기들끼리 돌려가며 사귀기가 생각난다ㅋㅋㅋㅋㅋㅋ

  • tory_20 2021.10.21 22:29
    잤잤 묘사가 많이 나와?
  • tory_3 2021.10.21 22:31
    묘사는 그냥 아침짹짹 수준....
  • tory_21 2021.10.21 22:31
    대박이다
  • tory_22 2021.10.21 22:32
    이여얼
  • tory_25 2021.10.21 22:40
    ㄴㅇㄱ
  • tory_26 2021.10.21 22:42

    뜬금 없이 베드씬 나오는 미드나 헐리우드 영화보다 더 막장인데? ㅋㅋㅋ 미드나 헐리우드 영화로 각색되어도 선정성 논란 상당할 듯하지만 그래도 보고 싶다

  • tory_28 2021.10.21 22:51
    오우...대박이다
  • tory_29 2021.10.21 22:51
    와우 막장 오브 막장. 원더풀. 어메이징. 미쿡에서도 못따라해요오.
  • tory_31 2021.10.21 22:59
    존나 복잡
  • tory_32 2021.10.21 23:21
    죄송한데 너무 헷갈리네요..그래서 맛있나요?
  • tory_33 2021.10.21 23:25
    이게 왜 유명한 명작이야??
  • tory_35 2021.10.21 23:33
    머리가 어지럽다
  • tory_36 2021.10.21 23:42
    이게 뭐여... 댓글에 내용까지 우웩이다
  • tory_37 2021.10.21 23:43
    이효석문학관? 기념관? 갔었는데 이거만큼은 아니지만 읭 스러운 스토리 소설 꽤 쓰셨던거 같음. 나름 적당히 거르면서 미화해서 전시해둘법도 한데 전시실 꾸민 분들의 노고가 느껴져서 약간 웃겼어
  • tory_38 2021.10.22 00:48

    이정도면 인물 관계도 나와줘야지. 글로는 헷갈려~~~

  • tory_39 2021.10.22 00:48
    이효석 교과서에 실린 메밀꽃 필 무렵만 읽으면 자연주의 아름다운 시골 배경…이런 것만 쓸 것 같은 작가인데, 대학교 들어가서 제대로 배우니 동성애+수위 높음+피폐 조합 작품도 많이 썼다고…한다…이걸로 서술형 시험 봤던 전공톨 지나갈게…
  • tory_40 2021.10.22 01:24
    먼말인지 몰겠어서 스크랩하고 이따 다시올래
  • tory_42 2021.10.22 03:41
    중학교때 메밀꽃필무렵 책(단편집) 샀다가 이거 읽고 충격먹어서 잠못잠 ㅋㅋㅋ 근데 msg 장난 아니라서 외울정도로 재탕했었다 ㅋㅋ 다른 단편들도 19금 피폐야설같이 자극적인거 많더라;;
    여기서 유부남과 동성애 관계인 단주 라는 미소년같은 외모의 남자가 나오는데, 외모와 다르게 많이 속물적이고 유혹에 약하고 비겁함. 그리고 유부남 아내가 남편 애인을 호기심으로 유혹하면서도 막상 관계가 되니 본인이 저지른 짓을 ‘무섭다’고 생각하는데 캐릭터가 생생하달까 입체적이랄까…아무튼 지금 다시 읽어도 재밌을듯 ㅋㅋㅋ<br />
    그러고보니 나 여기서도 남남 엮이는 장면 좋아했는데 뼛속까지 비엘러였네…
  • tory_44 2021.10.22 11:00
    현마가 젤 질나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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