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진스님, 다음달 19~20일 클럽 공연
불교계 “승려 강령 어겨…공연 취소해달라”
“다종교 사회…종교 폄하 공연 안돼”
불교계 “승려 강령 어겨…공연 취소해달라”
“다종교 사회…종교 폄하 공연 안돼”
불기 2568년 부처님오신날을 사흘 앞둔 12일 오후 서울 종로구 조계사 앞 사거리에서 열린 EDM(일렉트로닉 댄스 뮤직) 난장에서 ‘뉴진스님’(개그맨 윤성호)이 디제이 공연을 하고 있다. 2024.05.12. 뉴시스
불교의 가르침을 EDM(일렉트로닉 댄스 뮤직)으로 전파하고 있는 DJ ‘뉴진스님’(개그맨 윤성호)이 말레이시아에 이어 싱가포르에서도 공연을 할 수 없게 됐다. 불교계의 반발과 ‘다문화·다인종·다종교’라는 싱가포르의 사회문화적 특성, 엄격한 법치주의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22일(현지시간) 싱가포르 채널뉴스아시아에 따르면 샨무감 싱가포르 내무부 장관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한 DJ가 다음달에 승복을 입고 클럽에서 공연할 계획이었다”면서 “경찰은 클럽 측에 공연이 진행되면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밝혔다.
https://v.daum.net/v/202405221452464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