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 특정 신체 부위도 보내
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 입건
타서 발령 후 직위 해제 조치
경찰 내부서 자성 촉구 목소리
같은 부서에서 일하던 여경에게 수차례 음란 메시지를 보낸 혐의로 경찰 간부가 경찰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오늘(20일) 제주경찰청에 따르면 도내 한 경찰서 소속 간부 A 씨는 성폭력처벌법 상 통신매체이용 음란행위 혐의로 입건됐습니다.
A 씨는 지난해부 같은 부서에서 일하던 여경 B 씨에게 카카오톡으로 수차례 음란 메시지를 보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 씨는 남성의 특정 신체 부위 사진도 전송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참다못한 B 씨는 A 씨를 경찰에 고소했습니다.
A 씨는 최근 타 경찰서로 발령 난 뒤 직위 해제됐습니다. A 씨는 사건과 관련해 “현재 답변할 수 있는 상태가 아니다”고 말했습니다.
경찰은 A 씨에 대한 수사 결과 등을 토대로 징계할 방침입니다. 이 같은 소식이 알려진 경찰 내부에선 자성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나옵니다.
경찰 내부에선 “성범죄에 대한 경각심이나 성감수성이 다소 떨어지는 분위기마저 있는 상황”이라는 얘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이충호 제주경찰청장은 지난해 11월 취임 기자간담회에서 성비위 경찰관에 대한 강한 징계 의지를 내비치기도 했습니다.
경찰청에 따르면 2018년부터 약 5년간 기소돼 징계 받은 제주경찰관은 총 41명이었습니다. 불문경고 14명, 정직 9명, 강등 7명, 해임 3명 등입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661/0000040424
남경은 무능한걸 떠나서 걍 범죄자인데 언제까지 냅둘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