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 단축근로 짜증나" 직원 간 드잡이
'업무부담' 갈등 폭발
중학교서 육아단축근로 사용 두고 실장과 직원 갈등
"왜 시키는 일 안했나" vs "단축 근로 퇴근 시간"
녹음하려는 실장 핸드폰 빼앗으려다 직원 넘어져
실장, 법원서 폭행죄로 벌금 50만원
동료 업무 부담 늘면서 '갈등' 확산
"임밍아웃이란 말까지 나와"
"대체인력 인재채움뱅크 강화하고 동료 보상 키워야"
'업무부담' 갈등 폭발
중학교서 육아단축근로 사용 두고 실장과 직원 갈등
"왜 시키는 일 안했나" vs "단축 근로 퇴근 시간"
녹음하려는 실장 핸드폰 빼앗으려다 직원 넘어져
실장, 법원서 폭행죄로 벌금 50만원
동료 업무 부담 늘면서 '갈등' 확산
"임밍아웃이란 말까지 나와"
"대체인력 인재채움뱅크 강화하고 동료 보상 키워야"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지난해 육아기 근로시간단축 사용자 수가 2만3188명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출생아 수가 급감하고 있지만 육아휴직과 육아기단축근로 사용이 조금씩 늘면서 양육 환경이 개선되고 있는 것은 긍정적이다. 하지만 육아휴직 사용이 확대되면서 직장 내 갈등도 조금씩 늘고 있다. 특히 빠듯한 인력으로 운영되는 중소기업일수록 육아휴직자의 업무 부담이 동료들에게 그대로 전가되면서 감정 싸움으로 이어지는 일도 적지 않다.
이런 가운데 최근 부산지방법원은 육아기 단축근무 사용이 빌미가 돼 다툼을 벌이다 '폭행죄'로 기소된 중학교 행정실장에게 벌금 50만원을 선고했다.
https://v.daum.net/v/202405190931025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