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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교사가 체육행사 이후 하굣길에 몇몇 학생들과 찍은 단체 사진을 학급 온라인 게시판에 올렸는데, '자신의 아이가 사진에 없다'며 학부모 B 씨가 항의한 겁니다.

B 씨는 이 과정에서 앞서 A 교사가 아이에게 종합심리검사를 권유했던 것도 문제 삼았습니다.

[학부모 B 씨(지난해 5월) : 저 지금 꾹 참고 애 아빠와 국민신문고에 학교고 뭐고 다 신고하고 싶은데 참고 있는 거예요. 무슨 애를 정신병자로 만들지 않나.]

이후에도 B 씨는 장문의 편지를 보내는가 하면, 자녀에게 녹음기를 채워서 등교시키기도 했습니다.

아이가 전학 가면서 상황이 일단락되는가 싶었는데, 몇 달 뒤 A 교사는 B 씨가 보낸 편지에 기겁했습니다.
A 씨/19년 차 교사 : (편지를) 보안관실에 맡겼어요. 저는 가슴이 덜컥하죠. 이 엄마가 안 끝내고 그렇게 괴롭히고 그랬더니.]

참다못한 A 교사는 학교교권보호위원회 심의를 요구했고, 학교와 서울시교육청 교권보호위원회 모두, B 씨의 언행이 '교육 활동을 침해했다'며 형사고발을 결정했습니다.

하지만, 결정 석 달이 지난 지금도 형사고발은 감감무소식입니다.

그 사이 B 씨의 민원 제기는 계속됐고, 급기야 국가인권위원회 조사가 시작됐습니다.

[A 씨/19년 차 교사 : (인권위에) 제가 소명해야 한다는 거예요. 다 거짓말이니까 읽는데 미쳐버릴 것 같은 거예요. 머리가 터질 것 같은 거예요.]


https://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7647330
  • tory_1 2024.05.14 22:17
    진상때메 이 나라는 망할거임
  • tory_2 2024.05.14 22:17
    세상에나…
  • tory_3 2024.05.14 22:18
    미쳤네
  • tory_4 2024.05.14 22:18

    어지간했으면 종합심리검사 안 권했을 것 같은데... 에휴 알만하다

  • tory_5 2024.05.14 22:18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4/05/21 13:58:39)
  • tory_6 2024.05.14 22:19
    심리검사 권유를 교사가 하지 누가해 ㅜㅜ
  • tory_7 2024.05.14 22:23
    애가 정신병걸릴만하네 부모가 저래서
  • tory_10 2024.05.14 22:28
    2... 애 불쌍
  • tory_8 2024.05.14 22:26
    가게에서 점주 고발하던 부모들이 유치원생 부모가 되고 이제 초등까지 올라왔네...... 저런 부모들이 배설한 유전자들이 사회에 나올때까지 길어야 10년 남은건데 끔찍하다
  • tory_9 2024.05.14 22:27
    민원 제기자도 악용하면 책임을 질 수 있게 법 정비가 되어야 해 아님 말고 식으로 사람 괴롭히라고 있는 게 아닌데
  • tory_12 2024.05.14 22:35
    마자… 민원을 그냥 던지면 그만이 아니라는 걸 말로 하면 못 알아들으니 제도적 장치가 있어야할듯ㅠㅜㅜ
  • tory_14 2024.05.14 22:44
    22 진짜 이건 아냐..
  • tory_11 2024.05.14 22:31
    감방가라
  • tory_13 2024.05.14 22:44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4/05/30 19:37:20)
  • tory_15 2024.05.14 22:47

    저렇게 자란 애가 나중에 부모 해칠 게 뻔하네 

  • tory_16 2024.05.14 22:51
    민원 병신같이 또는 교묘하게 넣고 괴롭히는 인간들 다 처벌받게 제도 정비 좀 해… 존나 권력이 따로 없다니까? 악질 중의 악질이야
  • tory_17 2024.05.14 22:52
    일본애니 나오는 광기서린 편지도 아니고 ㅋㅋㅋ ㅠ
  • tory_18 2024.05.14 23:02
    교육청 빨리 형사고발 하라고 ㅡㅡ
  • tory_19 2024.05.15 00:40
    저런 악성민원인 좀 어떻게 못 하나
  • tory_20 2024.05.15 07:46
    무고죄 형량을 늘려야 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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