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sisa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52888
https://img.dmitory.com/img/202405/19L/wmq/19LwmqaD0m4iuU2aysueuq.jpg
인공 새집이 필요한 까닭
아파트 단지가 들어선 곳은 대부분 과거에 야산이나 논밭이었다. 본래 그곳에 살던 새들은 아파트라는 낯선 환경에 적응해야 한다. 가장 난처한 처지에 놓이는 새들이 수공(나무 구멍)에 둥지를 트는 습성을 지닌 박새, 곤줄박이, 딱새 등이다. 신규 조성된 아파트 단지일수록 새가 둥지를 틀 만한 크기의 나무 구멍을 찾기가 어렵다. 인공 새집은 수공에 사는 새들에게 대체 안식처가 된다.
입주 기간은 두 달 남짓으로 길지 않다. 둥지는 새끼를 키울 때에만 필요하다. 봄철 노래를 불러 짝을 만난 새들은 둥지를 찾는다. 둥지가 마련되면 짝짓기를 하고 알을 낳는다. 암컷이 알을 품어주면 15일 남짓 지나 부화한다. 알을 깨고 나온 새끼들은 보름 정도 더 둥지에서 성장한 뒤 이소(離巢)를 한다. 부모 새를 따라 둥지를 떠나는 것이다. 사실 이때 인공 새집 속에 새들이 남기고 간 흔적을 치우는 ‘집 청소’가 인공 새집 임대인인 인간이 할 일의 거의 전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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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 새집이 필요한 까닭
아파트 단지가 들어선 곳은 대부분 과거에 야산이나 논밭이었다. 본래 그곳에 살던 새들은 아파트라는 낯선 환경에 적응해야 한다. 가장 난처한 처지에 놓이는 새들이 수공(나무 구멍)에 둥지를 트는 습성을 지닌 박새, 곤줄박이, 딱새 등이다. 신규 조성된 아파트 단지일수록 새가 둥지를 틀 만한 크기의 나무 구멍을 찾기가 어렵다. 인공 새집은 수공에 사는 새들에게 대체 안식처가 된다.
입주 기간은 두 달 남짓으로 길지 않다. 둥지는 새끼를 키울 때에만 필요하다. 봄철 노래를 불러 짝을 만난 새들은 둥지를 찾는다. 둥지가 마련되면 짝짓기를 하고 알을 낳는다. 암컷이 알을 품어주면 15일 남짓 지나 부화한다. 알을 깨고 나온 새끼들은 보름 정도 더 둥지에서 성장한 뒤 이소(離巢)를 한다. 부모 새를 따라 둥지를 떠나는 것이다. 사실 이때 인공 새집 속에 새들이 남기고 간 흔적을 치우는 ‘집 청소’가 인공 새집 임대인인 인간이 할 일의 거의 전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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