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실 유튜브 채널 '호걸언니' 영상 갈무리 ⓒ
영상에서 게스트로 출연한 개그우먼 정선희는 사별한 남편 고(故) 안재환 장례식 얘기를 어렵게 꺼내며 당시 조문을 온 김건모가 김영철을 쫓아냈다고 밝혔다.
정선희는 "우리는 어떤 상황에서도 비극을 비극으로 끝내지 않는다. 내가 당시 장례를 치르는데 혹시라도 안 좋은 생각을 하고 있을까 봐 언니든 오빠든 한 명씩 나를 찾아와 웃기려고 했다"고 얘기를 꺼냈다.
정선희는 "영자 언니는 '검은 상복 잘 입었다. 주근깨가 많아서 흰 거는 안된다'고 했다"라고 당시를 떠올리며 웃음 지었다.
정선희는 또 다른 일화를 떠올리며 "김건모 오빠가 장례식장에서 이틀 밤을 새웠다. 그런데 너무 취해서 들것에 실려 나갔다"라고 말했다.
특히 정선희는 "오빠가 김영철하고 친하지도 않은데 '영철아 너는 애도의 얼굴이 안 나온다. 가라'라고 했다.
그러면서 정선희는 "영철이의 입은 멀리서 보면 웃는 것 같다. 조의에 적합한 얼굴이 아니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https://biz.chosun.com/entertainment/enter_general/2022/06/17/WRIWAYBIPCIGYZDNLYE3YCU2XE/
웃긴데 블랙유머라 카테가 기사니깐 댓망은 제발 노노..
안 좋은 생각을 하고 있을까봐 그 와중에도 웃기려고 한다는게 너무 슬프고 짠하고 그르타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