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지민은 2일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에 “아미 여러분 잘 지내고 계시냐”며 오랜만에 글을 올렸다.
방탄소년단은 지난달 31일(현지 시각) 백악관에 초청받았다. 청년 대사로 나서 반아시아 혐오 범죄에 희망의 메시지를 전파했다.
지민은 “다양한 인종, 국가, 문화를 가진 아미가 있기에 (방탄소년단이) 여러분들을 대표해 이번 행사에 참여할 수 있었다”고 공을 돌렸다.
지난 4월 불거진 건강보험료 체납 논란을 두고 고개를 숙였다. “다만, 여러분을 대표해서 와있는 제가 아직 너무 미숙한 게 아닌가 싶었다”고 털어놨다.
그는 “그동안 저의 미숙함 때문에 걱정 끼쳐 드려 죄송하다”면서 “앞으로는 염려하시는 일 없도록 더 성숙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사과했다.
지민은 지난 1월 25일 자신의 소유 아파트를 압류 조치당했다. 이후 건강보험료 체납액을 완납했다.
빅히트 뮤직 측은 당시 “숙소로 도착한 우편물을 회사가 1차적으로 수령하여 아티스트에게 전달하는 과정에서 착오로 누락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지민은 마지막으로 “요즘 제가 자주 찾아오지 않아 걱정하셨을 텐데 자주 찾아뵙겠다”면서 “늘 보고 싶다. 아미”고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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