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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현지시각) 막을 내린 제77회 칸국제영화제(칸영화제) 최고상인 황금종려상의 영광은 숀 베이커 감독의 미국 영화 ‘아노라’에게 돌아갔다.
‘탠저린’(2015), ‘플로리다 프로젝트’(2017) 등 트랜스젠더, 위기 가정 아동 등 사회적 약자를 다룬 영화를 만들어 온 숀 베이커 감독은 ‘아노라’에서 러시아 갑부와 결혼한 젊은 여성 스트리퍼를 주인공으로 내세워 행복한 결혼 생활이 시부모로부터 위협당하기 시작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스크린데일리 별점에서 최고점에 가까운 3.3점을 받는 등 프리미어 상영 때부터 이미 호평을 받은 작품이다. 황금종려상 수상은 이번이 처음이다. 수상 무대에 오른 베이커 감독은 “이 상을 모든 성매매업 종사자에게 바친다”고 말했다.
이정국 기자 jglee@hani.co.kr
https://n.news.naver.com/article/028/0002690899?sid=103
25일(현지시각) 막을 내린 제77회 칸국제영화제(칸영화제) 최고상인 황금종려상의 영광은 숀 베이커 감독의 미국 영화 ‘아노라’에게 돌아갔다.
‘탠저린’(2015), ‘플로리다 프로젝트’(2017) 등 트랜스젠더, 위기 가정 아동 등 사회적 약자를 다룬 영화를 만들어 온 숀 베이커 감독은 ‘아노라’에서 러시아 갑부와 결혼한 젊은 여성 스트리퍼를 주인공으로 내세워 행복한 결혼 생활이 시부모로부터 위협당하기 시작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스크린데일리 별점에서 최고점에 가까운 3.3점을 받는 등 프리미어 상영 때부터 이미 호평을 받은 작품이다. 황금종려상 수상은 이번이 처음이다. 수상 무대에 오른 베이커 감독은 “이 상을 모든 성매매업 종사자에게 바친다”고 말했다.
이정국 기자 jglee@hani.co.kr
https://n.news.naver.com/article/028/0002690899?sid=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