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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 실거래가공개시스템에 올라온 9월 실거래 사례 1만7315건을 분석한 결과, 최고가는 서울 서초구 반포동 아크로리버파크 전용면적 178.94㎡로 9월 초순 48억원에 거래됐다. 반포동 래미안퍼스티지 169.31㎡는 36억3000만원, 강남구 청담동 연세리버빌 236.42㎡는 33억7000만원에 거래됐다. 전국에서 가장 비싼 아파트 1~3위는 모두 서울 소재 주택이었다.
서울 아파트 가격을 고려하면 내 집 마련의 꿈은 어려워진다고 생각할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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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 쏠린 시선을 지방으로 돌리면 의외의 결과가 나타난다. 부산이나 인천, 대구, 광주, 대전과 같은 광역시에서 5000만원의 돈으로 내 집 마련의 꿈을 실현하는 게 가능하기 때문이다.
대구 달성군 논공읍 평광현대4단지 50.74㎡는 9월 초순 2500만원에 새 주인을 찾았다. 아크로리버파크 매매가로 무려 192채를 살 수 있는 셈이다. 부산이나 인천 지역도 비슷하다. 부산 동구 수정동 수정아파트 36.36㎡도 9월 초순 2700만원에 팔렸다.
인천 동구 송현동 송현2단지 46.44㎡도 9월 중순 4800만원에 실거래가 이뤄졌다. 이밖에 대전 대덕구 석봉동 두일아파트 29.73㎡는 9월 초순 3400만원에 거래됐으며 광주 북구 삼각동 혁신타운 32.34㎡는 9월 초순 4500만원에 매매됐다.
누군가 내 집 마련의 꿈을 실현하고자 5000만원의 돈을 모았다면 부산이나 대구에서는 아파트 두 채도 마련할 수 있다는 얘기다. (후략)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1&oid=277&aid=0004325563
5천만원..? 대구톨인데 우리동네가 상대적으로 집값 싼편임에도 2층 단독주택이 2~3억인데...; 원룸 전세도 2~3천만원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