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v.daum.net/v/20240402212313861?from=newsbot&botref=KN&botevent=e
‘푸바오 할부지’로 알려진 사육사 강철원(55)씨가 푸바오의 중국 반환을 하루 앞둔 2일 모친상을 당했다. 푸바오는 한국에서 보내는 마지막 밤을 강 사육사와 함께 하지 못하지만, 반환 당일에는 강 사육사와 함께 중국으로 향할 예정이다.
에버랜드 등에 따르면 강 사육사는 이날 새벽 모친상을 당했다는 부고 소식을 전했다. 빈소는 강 사육사의 고향인 전북 순창군 인근 장례식장에 마련된 것으로 전해졌다.
강 사육사는 푸바오의 3년9개월 생애를 가장 가까이서 지켜봐 온 인물로 유명하다. 2020년 7월20일 경기 용인 에버랜드에서 푸바오가 태어나는 순간에도 함께했다. 푸바오가 대중에게 마지막으로 공개된 지난달 3일에는 끝내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당시 강 사육사는 “오늘 아침 루이·후이(푸바오 동생)에게 ‘아이고, 너희가 있어서 천만다행’이라고 했다”며 감정에 북받친 듯 몇 초간 말을 잇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푸바오는 3일 중국 측이 제공한 전세기에 올라 중국 쓰촨성 자이언트판다보전연구센터로 보금자리를 옮긴다. 푸바오에게 남다른 애정을 보였던 강 사육사는 푸바오의 중국행에 예정대로 동행한다.
에버랜드 관계자는 “푸바오가 중국으로 향하는 전세기에 강 사육사가 함께 타 푸바오의 이동을 지원한다”며 “끝까지 푸바오를 데려다주고 싶다는 강 사육사 본인의 의지가 강하다”고 밝혔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푸바오 할부지’로 알려진 사육사 강철원(55)씨가 푸바오의 중국 반환을 하루 앞둔 2일 모친상을 당했다. 푸바오는 한국에서 보내는 마지막 밤을 강 사육사와 함께 하지 못하지만, 반환 당일에는 강 사육사와 함께 중국으로 향할 예정이다.
에버랜드 등에 따르면 강 사육사는 이날 새벽 모친상을 당했다는 부고 소식을 전했다. 빈소는 강 사육사의 고향인 전북 순창군 인근 장례식장에 마련된 것으로 전해졌다.
강 사육사는 푸바오의 3년9개월 생애를 가장 가까이서 지켜봐 온 인물로 유명하다. 2020년 7월20일 경기 용인 에버랜드에서 푸바오가 태어나는 순간에도 함께했다. 푸바오가 대중에게 마지막으로 공개된 지난달 3일에는 끝내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당시 강 사육사는 “오늘 아침 루이·후이(푸바오 동생)에게 ‘아이고, 너희가 있어서 천만다행’이라고 했다”며 감정에 북받친 듯 몇 초간 말을 잇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푸바오는 3일 중국 측이 제공한 전세기에 올라 중국 쓰촨성 자이언트판다보전연구센터로 보금자리를 옮긴다. 푸바오에게 남다른 애정을 보였던 강 사육사는 푸바오의 중국행에 예정대로 동행한다.
에버랜드 관계자는 “푸바오가 중국으로 향하는 전세기에 강 사육사가 함께 타 푸바오의 이동을 지원한다”며 “끝까지 푸바오를 데려다주고 싶다는 강 사육사 본인의 의지가 강하다”고 밝혔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